우리 둘 다 20대 후반
나랑 애인 둘다 연봉 7천대
모은 돈 비슷(나 6천 애인 8천 정도)
결혼 하자고 해서 준비하는데
평소에도 애인은 정말 느긋하고 생각이 없는 타입
어느 정도냐면 그냥 가족이 투자하자고 하면 5천 꼴아박고 날리는 정도?
날려도 나중에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이러는 정도?
일년 뒤니까
아파트 매매/전세
지역별로 싹 추려서 여기 아파트 어때? 여기 어때? 하면 응응 좋은 거 같아
이게 반응 전부임
집 보러가서도 웅웅 좋다 대출 받아서 사자
-> 근데 내가 이러이러해서 별로인 거 같아 하면
웅웅 그래요 사지 말자
이럼 모든 대화 패턴이
집에 있을 때도 퇴근하면 핸드폰 하다가 자는 게 전부야
찾으라고 닦달 안 하면 아무것도 안 알아봐 진짜
나 진짜 돌아버릴 거 같은데
정말 화내니까 자기가 다 찾아오겠다네
그냥 지금이라도 헤어지는 게 맞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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