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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윤도현은 2일 광주 SSG 랜더스전 첫 타석에서 좌측 3루타를 날리고 교체됐다. 2루타성 타구였다. 그러나 SSG 좌익수 류효승이 느슨하게 대응한 사이 과감하게 3루 점유를 시도,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이때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손이 꺾였다. 윤도현은 2022년 데뷔와 동사에 숱한 부상에 시달렸는데, 유독 손과 손목이 잦았다. 중수골 부상만 두~세 차례 당했다. 올 시즌에도 6월11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끝으로 손가락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2개월 반 정도 재활하다 9월 확대엔트리에 맞춰 돌아왔다.
KIA가 시즌 종료까지 1경기 남은 상황이라서, 어차피 윤도현은 무리할 필요가 없다. KIA는 3일 최종전(광주 삼성 라이온즈)이 우천 취소되면서 4일로 연기됐다. 그러나 윤도현은 3일에도 선발라인업에서 빠졌고, 4일 최종전서도 결장할 전망이다.
이범호 감독은 3일 삼성전을 앞두고 “부종이 약간 있어서 상태를 체크해봐야 한다. 슬라이딩을 좀 잘못한 것 같다. 계속 손을 다치니까, 슬라이딩도 다리로 하게 해야 하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손가락을 위로 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슬라이딩을 해야 한다. 눈을 뜨고 베이스를 보고 들어가야 하는데 눈을 감고 들어가는 것인지. 그런 훈련까지도 시켜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KIA는 12일부터 부산, 울산 교육리그에 참가한다. 명단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윤도현이 빠질 가능성이 생겼다. 대신 11월에 열릴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에는 참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범호 감독은 “한달 정도면 별 문제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확실하게 한번 체크를 해보려고 한다”라고 했다.
윤도현은 올 시즌 40경기서 149타수 41안타 타율 0.275 6홈런 17타점 24득점 OPS 0.786을 기록했다. 타격 재능은 확실하다. 장타력과 기동력을 겸비한 타자다. 김선빈의 대를 잇는 미래의 주전 2루수를 거의 굳혔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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