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이였는데 짐도 많고 우산들고 가느라 전화받기 힘든 상황이였거든? 근데 자꾸 남자친구한테 계속 전화가 오는거야 근데 뭔가 느낌이 쎄한겨… 그래서 딱 받았는데 어떤 여자가 말을 하는거야 사실 저 ㅇㅇ(남친)이랑 사귀기로 했고 ㅇㅇ이한테 직접 말하라했는데 말 못하겠다해서 대신 전화했다 헤어져달라 이러는거임… ㅋㅋ 어이가 없는데 그래도 본인입으로 들어야 할 것 같다 바꿔달라 했는데 ㅇㅇ이가 전화받기 싫어한다 그러면서 안 바꿔주는거야… 내가 빡쳐가지고 아 그래요? 그럼 알겠다고 전해주세요 하고 끊어버림
그러고 집와서 밥먹을라고 하는데 또 계속 걔한테 전화가 오는거야 첨엔 안 받을라다가 하도 오니까 걍 받았더니 이번엔 전남친 걔가 받대 그래서 내가 뭐하는거야? 이러니까 사실 내가 자기랑 사귀면서 감정표현도 잘 안하고 자기를 별로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서 친구한테 부탁한거래 사귄다는것도 다 거짓말이였대… 아니 무슨 개초딩도 아니고 이런짓을 하냐고… 걍 어이없고 말 길게 하기도 싫어서 난 헤어지자는 뜻으로 알았고 연락하지 마 하고 전화 끊고 바로 차단했음
근데 진짜 한달동안 집요하게 내 sns며 메일이며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이란 수단으로 다 계속 미안하다 다시 생각해달라 연락 계속 오는거야 그래서 그냥 나 남친 새로 생겼으니까 연락하지 말라고 답장하고 그러고는 잠잠해졌는데 내가 헤어져본 사람중에 제일 어이없는 이별방식이였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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