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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일하는 거 더럽게 느린 내가 신기하다...
프셉쌤이 20명 넘게 가르쳐 봤는데 나처럼 굼뜬 애 처음 본대 ㅠㅋㅋㅋㅋㅋㅠㅠㅠ
모든 행동을 지금의 두배속은 해야 일 따라오는 수준이고 세배속이 되어야 제대로 1인분 할 수 있다는데
난 지금도 내가 느리니까 서둘러야 한다고 계속 인지하며 일하는 거라 착잡함 어떻게 2배 더 빨리 움직이지...
가장 눈에 띄는 문제점 중 하나는 빨리 일하려면 거침없이 일할 수밖에 없는데 난 너무 우물쭈물 일한대
노인 환자들 테이프 좍 뜯으면 살 뜯겨 나갈까봐 살살 뜯는다든지
헤파린캡에 NS 쏴서 막힌 거 뚫을 때 너무 세게 쏘면 문제 생길까봐 살살 누른다든지(난 이거 여전히 얼마나 세게 밀어 넣어도 되는지 모르겠어 난 지금도 충분히 힘 줘서 밀어 넣는다고 생각해서 더 힘 쓰기가 무서운 건데...)
그런 것들... 하 ㅜㅜㅜ 일단 얘기를 들었으니 내일은 환자고 뭐고 좀 거침없이 일 빠르게 완수에만 집중해 볼 생각인데 잘 될지 모르겠다 하...
인생 모토가 민폐만 안 끼치고 살자인데 간호사인 나는 존재 자체가 너무 민폐야
일 속도 높이는 팁이 있는 익들 사소한 거라도 좋으니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내가 본 신규는 이런 점이 정말 답답했다 같은 것들 예시 듣고 싶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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