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권태기 + 번아웃 같이 와서 헤어지자고 한 거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해서 시간 갖는 중인데
저번 주 월요일에 얘기 나눴고
일주일 너무 잘 지내서
헤어지는 게 맞나?? 헷갈릴 정도였거든
근데 이번 주 월요일에 추석이니까
안부 연락 한 번 남겼는데 읽씹 당하고
어젠 또 집에서 최소 한 시간 걸리는
옆지역까지 가서
동료들이긴 하지만
여자들이랑 술 마시고 노는 스토리 보고
너무 상처 받아서
내가 먼저 권태기랑 번아웃 같이 극복해보자
기다려줄게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 못할 것 같아서
그냥 흔적 다 지우는 중이거든
카톡부터 해서 인스타, 연락처, 커플 앱 다 지우고
연락 올 때까지 기다려보고
안 오면 그냥 말일에 내가 연락해서
짐 달라고 할 건데
잘한 선택 맞겠지
또 내 감정에 휘말려서 이런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
신경 쓰이는 것도 짜증난다 ㅠ
말일이면 3주년인데 그 날이 시작과 끝을 알리는
날이 될 수도 있다 생각하니까 씁쓸하긴 하네

인스티즈앱
현재 기개 미쳤다는 개버러지댓글 쳐패는 유튜버..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