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돼?
일단 성별은 안 밝힐게
애인이랑은 7살 차이 나고 내가 연상이야
나는 중소기업 직장인이고 애인은 현재 대학 휴교하면서 주말 알바로 돈 모으는 중
나도 어릴 때 알바 해봤으니까 아무리 용돈을 받는다고 해도 저렇게 모으는 게 얼마 안 되는 거 알아서 나도 내가 많이 내려고 하는 편
물론 중소라 받는 월급이 많지는 않아서 많이 내면 부담스럽지 않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연하 애인한테 빌붙 듯이 하면서 철없는 연상도 되기 싫어서 항상 결제 할 때마다 내가 카드 먼저 내밀고는 하는데 근데 그럴 때마다 애인이 계속 내 카드 뺏어가고 내 거로 결제하는 척 자기 카드로 결제하고 가방 뺏어가고 이래서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 할 때도 있어
이게 싫어서 언제 한 번은 너 부담스러울 테니까 5만원 이상 되는 건 내가 다 살게. 그 이하인 2만원 3만원 되는 것들은 나눠서 내는 게 어때? 했더니 부담스러운 건 맞긴 한데 그건 또 싫대. 자기도 나한테 사주고 싶대.
그리고 또 계산대 서면 가방이랑 지갑 뺏어가고 (아니 너무 황당한데 뺏어가는 스킬 어디서 배웠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다시 뺏어가려고 해도 너무 잘 뺏고 몸빵하는 바람에 다시 낚아채기도 어려움) 본인이 계산하고 그러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됨?
어떻게 보면 별 거 아닌 고민인데 근데 고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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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공감 잘 못하는 T애인한테 생리투정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