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오래 만났고 내년 결혼 예정이라 동거중이고 부모님도 종종 뵙고 있는데 애인 아버지가 좀 묘하셔..
1. 굳이 여행을 가자 하셔서 1박 등산 여행에 갔었는데 너무 피곤했는데도 저녁에 아버님이 말하시면 잘 웃고 리액션도 잘 해드렸는데 시간이 길어지니 피곤함이 티났는지 “보니까 공감에 영혼이 없네~” 라면서 혼자 껄껄 웃으시더라고.
2. 그러고 고기를 구워 먹는데 애인이 굽느라 멀찍이 떨어져있고 못먹고있어서 그게 신경쓰여 나도 많이 안먹고 있었더니 왜 안먹냐 하셔서 “오빠 굽고 오면 같이 먹을게요” 했어. 그러고 애인이 후에 돌아와서 나는 내 양만큼 먹었는데 또 나를 주시하면서“아까는 오빠가 없어서 안먹는다더니 지금은 왜 안먹어~? 이야 완전히 그냥 한말이고만” 하면서 또 껄껄 웃으셨어
3. 최근에 또 집으로 저녁먹으러 오래서 싫다했는데 애인이 서운한티를 내길래 갔는데 난 술 안먹는다고도 애인한테 말했는데 주시길래 한잔 받아서 조금씩 나눠먹고 있었더니 “너가 술상무를 해야지~ 앞으로 ㅇㅇ이는 여기 올때 워밍업을 하고 와! 딱 올때는 술을 먹는다 생각하고” 이러면서 혼자 껄껄 웃으시더라고.
이런 언행이 나는 불편해서 이제는 마음이 상하는데 현실적으로 이집 특성상 내가 안보고 살 수는 없거든.. 그냥 아저씨들 보통 하는 말인데 내가 예민한거야? 아님 묘한게 맞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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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남자는 키가 90%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