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안락사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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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은중 상연? 그거 보고 애인이 만약 내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안락사 하고 싶어하면 어떡할거냐길래 나는 고민될거같고 자기가 너무 힘들고 괴로워 하면 그 모습 때문에 보내줄거 같다 라고 난 했어 근데 애인은 내가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 보고 보내주긴 커녕 지가  그모습 보고 고통스러워서 보내줄거같다는거야 내가 아프고 괴로워서 보내준다는것도 아니고 .. 내가 넘 이런거에 예민한건가? ..? 

[둥이1]

오..예민

[글쓴둥이]

아그래? 댓글 보고 바로 수긍함 ..

[둥이3]

나였으면 당장 안헤어지더라도 뭔가 쎄하다고 느껴서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될듯...? 물론 이건 그냥 내남친이 이렇게 말한다면을 상상하고 내린 결론이라 너 남친이 무조건적으로 이상하단건 아님

[둥이3]

근데 또 생각해보면 저 말이 너가 괴로워 하면 나도 괴롭다 이런 맥락일수도?? 그럼 또 괜찮은듯ㅋㅋㅋㅋ 걍 전달을 이상하게 한건가

[글쓴둥이]

맞아 내가 괴로워 하면 본인도 괴로울거같다곤 하긴 했엉 .. ㅠ 평소엔 잘해줘서 이런걸로 판단하기엔 어렵긴하다잉

[둥이4]

본인위주로 생각하나봄

[글쓴둥이]

흠 ..그리고 내가 많은 생각을 하고서 결정 할거라 생각드니까 보내줄거같대 .. ㅋㅋ 나랑 뭔가 안맞는건가 ㅠ 근데 평소에는 워낙 잘해줘서 이걸로 사람 판단하기는 또 애매하네 ㅠ

[둥이4]

ㅇㅇ 이걸로 헤어지는건 아니구 이런 부분에선 그냥 결이 안맞는구나 깨닫는거지 모
이런건 그냥 흐린눈 해,, 사람이 전부 다 맞을 순 없자너

[둥이5]

분란을 일으키는 만.약.에

[둥이6]

나는 저 워딩 보고 애인인 너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는게 고통스럽다,, 라고 해석 되긴 햇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