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람핀 사람을 잃은거고 상대방은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건데 왜 내가 아파해야 할까. 이성문제 연락문제 아무것도 없고 정말 행복했었는데 모든 그냥 나의 세상이 무너져버렸어. 자꾸 의심돼고 자꾸 같은 장면이 리플레이돼. 그럼에도 불구하고 똑부러지게 끊지 못한 내가 너무 바보같아.
바람 당했는데 헤어지자고 하고 하루도 안돼서 전화하고 조금만 만나고 끝내자고 우는 내가 얼마나 쉬워보일까. 사과만 하면 끝이겠지만 난 관계의 결정도 해야하고, 이 모든 아픔을 내가 감당해야해. 가족들도 친구들에게도 너에대해 물어보면 뭐라고 답해야할까. 너무 힘들어 벌써.
알게된지 5일도 안 됐지만 그래도 점점 괜찮아지는 거 보면 다행인거 같아. 어떻게 아직도 같이 있냐고 호구같겠지만 딱 2주정도만 만나면서 내 마음 소진하고, 정리 될때까지만 있고 싶다. 그래도 덕분에 많이 단단해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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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남편 폰 처음 열어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