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상대한테 섭섭하고 서운해서 정떼고 그러다 헤어지자 했더니 생각보다 너무 쉽게 고민도 안하고 그러자고 하더라고 그리 티내는데 자기가 바보도 아니고 모르는게 이상한거 아니냐 하는데 좀 당황했어
내가 서운했던거 말하니까 다 듣더니 나보고 참 이기적이라면서 나는 10개중에 2개 고치고 귀찮아 해도 넘어갔는데 자기는 1개만 안고쳐도 지적하고 섭섭하는거 정말 질렸었대 그래서 마지막에는 내가 뭐라고 하던 신경 안쓰고 본인 주관대로 살았고 내가 서운해하고 섭섭해한거 전혀 미안하지 않았대 본인은 더 힘들었다고 우연이라도 마주치지 말자고 연락하는 일 없었으면 한다면서 갔는데 난 30분째 그대로 있는 중이야 분명히 내가 통보하러 온거였는데 통보 받아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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