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랑 곧 결혼예정인데 애인이 자가면역질환을 가지고 있어 지방사는데 일년에 두세번정도 서울대학병원 가서 검진하고 있고 완치는 없어서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이야. 지금은 안정기라 증상이 많지 않은데 악화되면 수술도 필요하더라고
근데 애인이 회식같은 자리에 가면 돌아와서 구토를 할만큼 술을 과하게 마셔. 물론 회사사람들은 병에 대해 모르고 아무래도 불편하니까 맞추다보니 마실 수 있지만 불편한 자리가 아니더라도 만취해서 구토하는 경우가 많았어서 그냥 본인이 마시고 싶어서 절제하지 않는것 같아
근데 나는 결혼할 사람이니까 이런게 신경이 많이쓰이네.. 지금도 술먹으러 갔는데 나한테 “사람들이 술 엄청 잘먹네” 라고 카톡 보낸거 보니 맞춰서 또 많이 먹고 와서 구토할거 같은데.. 그렇게되면 정색하고 한마디는 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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