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여자친구가 있어 외국인이고 한국에서 오빠랑 동거해
가족행사나 여행 다 같이가고 이제 거의 결혼한것처럼 가족같은 느낌이야
이번에 오빠 여자친구가 생일이라서 이번주에 다같이 밥먹으러가자고 엄마가 그랬어 그러면서 나보고 작은 선물이라고 준비하는게 어떠냐고 돈없으면 엄마가 좀 보태주겠다고 하는데 난 내가 왜그렇게까지 해야되는지 이해가 안가
그래서 내가 대답안하고 그랬거든 엄마 입장에서는 한국에서 처음 맞는 생일인데 잘 챙겨주자고 그러는데 밥도 우리 부모님이 사줘야되고 엄마가 생일선물도 샀대
근데 나는 솔직히 오빠가 나한테 해준것도 없고 생일때 생일 축하한다 한번 제대로 해준적도 없는데 내가 왜그래야되나 싶음 사실 오빠때문에 오빠여자친구한테도 별로 잘해주고싶지가 않아 오빠 여친이 착하고 나 되게 좋아해주는데 나도 막상 만나면 이것저것 챙겨준적도 있고 잘해주거든?
근데 이렇게 한번씩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되는지 모르겠어 참고로 저번 내 생일때도 둘다 빈손으로 왔음
이게 오빠에 대한 마음때문인거같은데 사실 이 여자친구 만나기 전까지 속도 많이 썩이고 가족한테 진짜 차갑게 굴었거든?? 그 모습을 어렸을때부터 봐온 나로써는 좋게 행동이 안나가.. 하 이 마음을 엄마아빠가 이해못하는거같애 전에 비슷한 일로 싸웠을때가 있었는데 나보고 못됐대
여자 하나 만난거가지고 이제 와서 가족한테 저러는 것도 이해안가고 가족 행사있으면 다 불참했던 애가 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연락와서 여자친구 생일때 밥먹으러 가자고 연락하는것도 정말 웃기고 내가 나쁜거야??? 솔직히 부모는 자기 자식이니까 다 품어줄 수 있을지 몰라도 나는 그냥 같은 배에서 나온 것 뿐이잖어..? 엄마는 그래도 형제니까 참으라는 마인드같은데 이걸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다 나만 속앓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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