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는 사친하고 술마시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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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입장에서 별로인거 맞지 않아?

심지어 그러고 단둘이 한강 산책했다는데

그나마 이해가는건 사친이 외국에서 오래 살다가 한국 와서 오랜만에 본거라는데

다 필요없고 너무 거슬려..

애인은 밤에 한것도 아니고 밝을때 한건데 뭐가 문젠지 이해 못하고..

[둥이1]

걔 설마 엔프피?

[글쓴둥이]

남친은 intj

[둥이2]

그냥 동네 술집이런건 이해함.. 근데 둘이서 분위기 좋은 바에서 술마시고 한강 산책? 제3자가 봤을 때 연인인가? 생각들게 다니면 그건 걍 아웃임

[글쓴둥이]

막걸리 궁금해 하길래 막걸리랑 그 담에 한강 간거래

[둥이2]

근데 사친 문제는 진짜 가치관이 맞아야 돼서 이런 문제 분명히 또 나올거임..

[둥이3]

그런거 이해 안되면 나중에 뭐로든 그 관련으로 헤어질듯...내 친구도 해외 갔다온 이성친구(남친있음)랑 단 둘이 영화도 보고 그 이성친구가 옷도 골라주고 그런다길래 이해안되더라..
그쪽 커플들이 신뢰 바탕으로 그러는거라 괜찮다는데 그러다 사단나면 알아서 하겠지 하고 신경끄려고 하는중..이해안되는 인간들 넘 많아...나만 피곤해짐;

[둥이4]

외국에 오래 살다가 오랜만인거면 뭐 한번정돈 ㄱㅊ 평소 행실 따라 다를듯

[글쓴둥이]

평소에는 여자랑 술마셔도 단체로 보거나 단 둘이 봐도 밥먹을때 맥주 곁드리는 정도였어

[둥이4]

어휴 단둘이 맥주는 좀 난 좀 싫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