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별건 아니고,, 그냥 내일 엄마 10km 마라톤 가는데 나한테 "너도 내일 같이 따라갔다 와라 " 라고 물건이랑 짐좀 지키고 있으라고아빠가 말하니까
당황스럽긴 한데 그래도 따라갔다 오는 건 상관은 없었거든? 그런데 왠지.. 강압적으로 명령하고 강요하는 느낌이 드니까. 기분은 안좋아서
내가 굳이 선택을 강요하진 말라고 하면서 그렇게 말했더니..
그런식으로 생각할거면 가질 말라고 성질 내는데, 이럴때 꼭 짜증나는게 "너보다 더~ 작고 어린 애도 따라 오는데 그것도 못하냐?" 고
내가 뭐 속이 좁고 아니꼽다는 듯이 말하는데......
내가 뭐.. 말실수 했어? 그렇게 이상한 말 했나;?
아니 아빠가 말하긴 했지만, 사실 상관은 없고 싫지는 않으니까 가도 상관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ㅡ
그걸 명령 내리면서 강요하는 게 뭔가 싫어서:; 나도 어린애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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