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 선수, 정해영과 함께 수년간 KIA 9시 야구를 책임진 전상현만큼은 올해도 버티고 또 버텼다. 올해 전상현은 74경기서 7승5패1세이브25홀드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다. 피안타율 0.242, WHIP 1.20으로 정해영, 조상우보다 좋았다. 홀드 리그 5위이자 KIA 불펜 최다이닝이다.
74경기, 70이닝, 25홀드는 전상현의 데뷔 후 최다기록이다. 작년엔 66경기서 66이닝, 19홀드에 평균자책점 4.09였다. 부침이 있었다. 그러나 전상현은 작년보다 올해 성적이 더 좋았다. 정확하게는 작년 시즌 중반 다시 포크볼의 비중을 높인 뒤 올해까지 잘 나간다. 전상현은 지난 시즌 도중 절친한 김원중과 구승민(이상 롯데 자이언츠)의 도움으로 포크볼을 적극적으로 구사했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전상현의 포크볼 구사율은 작년 13.9%서 올해 22.1%로 올랐다. 피안타율이 작년 0.150서 올해 0.258로 올랐지만, 그래도 포크볼을 적극적으로 쓴 게 도움이 됐다. 2021년 어깨 통증으로 15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이후에도 간혹 몸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작년과 올해 전상현은 건강했다.
조상우가 1군에서 빠졌을 때 메인 셋업맨을 맡았고, 정해영이 1군에서 빠졌을 때 임시 마무리 역할까지 했다. 조상우가 돌아왔어도 시즌 막판엔 메인 셋업맨으로 뛰었다. KIA 불펜이 올해 난리가 났지만, 전상현은 늘 제 몫을 해냈다.
KIA는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마무리훈련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주축멤버들은 가을 교육리그에 가지 않고 광주에서 회복 훈련 중이다. 전상현이 충실히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며 몸 관리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런 노력이 늘 뒷받침됐기에 지금의 전상현이 있다.
조상우와 이준영이 FA가 됐다. 둘 다 내년 잔류가 불투명하다. 특히 조상우가 떠나면 2026시즌 KIA 불펜에서 전상현의 비중은 더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아무래도 작년과 올해 많이 던졌기 때문에 건강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전상현마저 흔들린다면, KIA 팬들이 더욱 상상하기 싫은 모습을 구경해야 할 수도 있다. 올해 3억원을 받은 전상현의 내년 연봉은 올라야 마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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