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이 6개월만에 밤에 보톡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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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는 차단한지 오래됨

내가 ? 보냈는데 답 안오길래

밤에 사람 잠깨우면서 전화했으면 이유를 알려줘야 하는거 아닌가? 했는데 걔가 술마셔서 실수했어 미안

이러길래 

진짜 실수해서 미안한거면 답으로 미안하다고 했겠지 친구끼리 장난치면서 걸었을지 내가 어떻게 알아? 또 그럴수도 있으니까 차단해줘

하니까 미안해 기억이안나 

해서

미안하면 차단해

하니까 나보고 차단하래

미련 남은거 같음? 근데 난 차단목록에 얘 이름이 남는거조차도 싫어. 나중에 새애인 사귈때 내 차단목록 안 보면 좋겠어.

얘가 톡 안보내면 해결되는 일이잖아. 내가 기싸움 하는거같음? 뭐라고 말하는게 베스트일까

[둥이1]

미련 남은것같은데

[글쓴둥이]

근데 난 미련이 1도 안 남아서 그냥 진짜 엮이기 싫은데 뭐라고 보내야할지 모르겠어 내가 차단하는게 베스트긴한데 목록에 남는게 너무 싫어

[둥이2]

*너도 차단하고 두번다시 연락하지말아줘*라고 보내ㄱㄱ

[글쓴둥이]

하 ㅜㅜㄱ차단하기 싫은데

[둥이3]

ㄴㄴㄴㄴ 그냥 술김에 연락한거

[글쓴둥이]

근데 사실 미련이든 뭐든 상관응 없고 다신 연락 안 오면 좋겠는데 뭐라고 하는게 베스트릴끼

[둥이3]

그냥 차단해
술의힘이라는게... 또 술먹으면 연락올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