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3월 초중반 부터 과에 좋아하던 복학생 오빠가 있었어
근데 그 사람이 혼자 다니고 내성적에 존재감이 없어서 내가 들이댔단 말이야 먼저 인스타 따고 디엠 보내고
부담스럽게 들이대니 처음엔 불편해 보였지만 서서히 마음 열면서 만나고 3번 만났나? 모솔이라고 했었어
근데 예의있게 밥이나 술도 다 자기가 사준다고 하고 나 추울까봐 옷도 벗어주고 손까지 잡아서 나한테 호감이 있나 싶어서 연락도 6월까지 했나..? 서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연락 하고 나한테 관심이 있으면서 아닌 거 같고 이게 뭐 하나 싶어 어장 같아서 연락 끊어버렸어
근데 종강하고 미련이 너무 남아서 8월 초 쯤에 잘 지내고 있냐고 연락 보냈는데 시큰둥?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 보이길래 완전히 마음 접고 있던 찰나에 친구의 친구 술자리 갔다가 나한테 호감 보이는 사람 있어서 썸타고 9월 초쯤에 바로 사귀었단 말이야 그 사람이랑 나랑 인스타 맞팔이라 내가 애인이랑 찍은 거 볼텐데 자기랑 연락 하면서 다른 사람이랑 연락 했을 거라고 생각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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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넨 남자 무쌍취야 유쌍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