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애인이랑 주말데이트 했고 분위기 좋았는데 그냥 저녁먹으면서 한 이야기들이 좀 걸려서??
애인이랑 주말데이트 했고 분위기 좋았는데 그냥 저녁먹으면서 한 이야기들이 좀 걸려서??
저녁먹고 소주한잔 했는데 (둘다 술 잘먹어서 취한건 ㄴㄴ)갑자기 뭔 이야기를 하다가 “난 근데 너 만나고 좀 가치관 바뀐게 원래 난 무조건 외모가 제일 중요했는데 너 만나고 성격이 진짜 중요한거같다는 생각 했어”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뭔말이냐고 하니까 ”너가 안예쁘다 이런말 전혀 아니고 널 만나보니까 난 진짜 성격 잘맞는게 중요한거같다“ 이런식으류 말하고 ”내가 너 진짜 착하고 재밌다고 많이 말하잖아“ 이랬거든
그리고 내가 흠 .. 이런 표정 짓고있으니까 ”아니 예쁘지 얼굴도 좋은데 성격도 중요하다 생각든다고!“ 이렇게 말하긴 했어 ㅋㅋㅋ
근데 진짜 실제로 나한테 착하다 이런이야기 종종 하는데 난 착하다는 말 그닥 좋아하지 않거든..? 어른들한테 듣는 착하단 소리와 애인한테 듣는 소리는 다르다 생각해서
그리고 그 소리 안좋아한다고도 했는데 그럼 애인이 ”난 너가 착한게 진짜 큰 장점이라 생각하고 난 그거 칭찬인데 어떡해“ 이런식으로도 말하긴 했어
저 말 들은 뒤로 흠.. 내 외모가 별로란건가 나 착해서 만나나 나 착한거 싫은데 이런 생각만 엄청 들어
나 진짜 꼬인거 맞고 부정적인 편이라 둥이들 이야기도 듣고싶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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