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좀 우울해졌는데 여기에라도 적어봐

어느 순간 잘 버티다가 갑자기 팍 우울감이랑 번아웃 터져서 오늘도 출근하기전에 엉엉ㅇ 울다가 출근함,,

유럽넘어온지 거의 3년됐는데 너무 힘드네 몇일있다가 가정의 보러가기로해서 그때까지 버텨볼라고,, 하루종일 매쓱거린다

[행1]

나도 유럽행인데 온지 2년차인데 매일 시간날때되면 눈물이 나온다…… 너도 많이 힘든가보다….

[행2]

굴고 요즘 유럽 날씨가 그래서 더그럴수있다고 생각해 슬슬 엄청 추워지고 구름많이끼고 우울감이 심해지는날씨더라 진짜 그래더 울고나서도 그래도 출근하는게 멋지다 여기 그냥 병가 자주쓰는 사람 진짜 많은데

[행3]

나도 유럽인데 이제 슬슬 추워지니까 더한거같음ㅠ그리고 3년차때 그런게 젤 심한거같아..

[행4]

나도 유럽인데 날씨 이제 겨울로 진입해서 그런가 힘들어지기 시작 ㅠㅠ 퇴사하고 새 직장 알아봐야하는데 쉽지 않아서 넘 힘들고 대학원 이제 막 개강했는데 교수한테 쓴소리만 들어서 집에 오자마자 쓰러져 누움ㅋㅋㅋㅋ 버티다 보면 또 여름 오니까 그거 생각하며 살아보려고

[행5]

어떤점이 힘든것같아?

[행6]

난 이제 온지 한 14-15개월찬데... 넘 슬퍼 ㅋㅋ...

[행7]

외국에선 특히나 계절 더 타게 되는 거 같아 ㅠ 맛있는 거라도 잘 챙겨먹고 의식해서 더 움직여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