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애인이랑 8년 9개월 이상 만났어 애인 군대, 대학 4년, 취준, 취업 과정까지 다 기다려주고 다 도와줬어
돈 없던 시절에 나는 돈을 벌었어서 데이트 비용 100:0으로 전부 다 냈어 현재 애인은 취업한 지 7개월 되어가고 자차도 생겨서 내가 매달 3만원 기름값도 줘
애인은 먼저 무언가 해달라고 부탁한 적 없어 내가 그냥 좋아서 다 해줬는데
애인 취업하고 나한테 돈을 안 써줘 나는 애인이 외근 잦은 일이니 커피 사먹으라고 깊티를 보내 근데 애인은 그런 적이 없어
먼저 사달라고 말 안 하면 안 해줘 근데 해달라고 하는 것도 쫌팽이 같아...
날 너무 기다리게 해 너무 오래 기다려와서 기다리는 게 이제 잘 안 돼... 연락도 잘 안 돼 이해는 하는데 답답하고 화나...
요즘 연애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짜증나 무언가 보상심리가 생기는 내가 싫고 이런 얘기 조금 꺼내면 애인은 바로 노력하겠다고만 해
근데 8년 9개월 사귀어서 헤어지는 게 무 자르듯 쉽게 결정이 안 떨어져 나 좀 살려줘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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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냉장고가 이런게 뭐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