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관련 글 중에 제일 공감됨

익인1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2개월 전

익인10

이거 정말 위로되는 말이다 ㅠㅠ
2개월 전

익인11

ㅠㅠ
2개월 전

익인15

ㅠㅠㅠ 따숩다
2개월 전

익인2

누군가에게 너란 존재자체가 큰 의미야. 조그만 더 힘내보자
2개월 전

익인3

나도 요즘 이런 생각드는데 ...힘내자...악으로 깡으로 살아보자 입밖으로 억지로 꺼내면서 살아가는것같아
2개월 전

익인4

나도.. 그냥 나는 똑같이 잠들었을 뿐인데 내가 사라져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일해
내가 아득바득 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2개월 전

익인5

딱 내 마음이다 그냥 나라는 존재를 아무도 모르고 난 그냥 없어졌음 좋겠어 내가 애초에 그냥 없던 존재였던 것처럼
2개월 전

익인5

난 그래서 연명치료중단의향서 신청해놓고 가족들한테 가끔씩 살고싶지않다 나한테 미래라는건 없다 만약 병원에 실려가면 안살려줬음 좋겠다라고 말하고 있어 혹시라도 내가 성공하게되면 그동안 내가 가족들한테 한 말들을 기억하고 날 안살렸음 좋겠어서
2개월 전

익인6

와 나같다 나도 요즘 완전 이 글 그 자체라서 감사일기 쓰는 중… 사소한 감사라도 어찌저찌 찾아보려고
2개월 전

익인7

진짜... 그냥 다 귀찮고 막막하고 지겹고 재미없고.... 사는 재미를 느끼고싶은데 잘 못느끼겠어
2개월 전

익인8

우울증 걸려서 치료받았을 때 딱 저 생각 했었음.. 뭔가 다들 비슷하구나라는 생각에 위로가 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네. 매일 자야하는 순간에 다음 날 눈뜨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며 잠들었었지.
2개월 전

익인9

우울증 약먹는 애들있어? 약먹으면 좀 나아짐?
2개월 전

익인5

나는 먹는데 상황이 안좋아지먼 약먹어도 별 효과없어 난 오히려 더 악화되었음 그냥 불면증이랑 공황증상때매 그것때매 먹어 안자면 그것도 미칠것같아서 내가 그냥 무의식으로 잠들어 있는 상태로 만들어야 그나마 버틸만해서 그래서 약타러가
2개월 전

익인27

22222나도
1개월 전

익인12

와ㅠㅠ간결하고 덤덤하게 내 마음을 표현해놓은 것 같다
2개월 전

익인13

와 완전 나다
2개월 전

익인14

나는 그럴 땐 그러도록 냅둠
꼭 행복을 느껴야하나...슬픔은 슬픔대로 느끼고 환멸은 환멸대로 오롯이 다 느끼면 됨 가만히 있고 싶을 때 가만 있다가 괜찮아지거든 일어나면 됨...아무것도 안 하는 것도 하지 않기를 선택한 거니까 그 자체로도 기능을 한다고 믿음 그래서 시간이 흐르면 그게 좋든 나쁘든 변화를 가져오는데 대체로 냅두다 보면 어느 순간 그런 걸 까먹더라 나는... 지쳐서 모든 걸 전혀 신경 쓰지 않았는데도 하루를 잘 살아낼 수 있는 거였음
2개월 전

익인16

나도... 솔직히 내가 고아였으면 진작에 이세상 떴을거같아 그냥 남겨질 사람들이 괴로울거 생각하니 너무 미안해서 어떻게든 살아있기로 결심한것뿐이지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너무 지쳐 모든걸 다 그만두고싶어
2개월 전

익인17

와 나도... 왜 사는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하루 하루 살아서 뭐하나 싶고 내 인생 내가 책임져야 하는 것도 싫고 그냥 먹지도 싸지도 않고 하루종일 잠만 자다가 그렇게 사라지고 싶음
2개월 전

익인18

사는게 형벌같아 꾸역꾸역 살아내야 한다는게
2개월 전

익인19

그러게 나도 이러는데... 툭하면 눈물나고..
2개월 전

익인20

근데 다들 힘들때 저렇게 느끼지…? 나도 한번씩 너무 힘둘때 저런 감정 느끼는데 이게 나만 힘들때 드는 감정 인가 싶어서
2개월 전

익인21

너무 무겁게 또 가볍게 느껴지는게 와닿는다.. 인생 쓰다
2개월 전

익인21

익이니들 내일은 우리 아프지말자
2개월 전

익인22

내가 저랬거든 딱 10년 동안 근데 죽으려니까 억울한거야 하고싶은거 아무것도 못해보고 죽는게 그래서 죽기 전 마지막 발악이라고 생각하고 걍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았거든 인생 어떻게 되든말든 하고싶으면 하고 그러다 하기 싫어지면 손 떼고 다른거 하고 싶으면 또 하고 근데 그러다 보니까 조금씩 살고싶어지더라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도 죽기 전에 발악이라 생각하고 하도싶었던거 하나만 해봐 나처럼 살고싶어질수도 있어
2개월 전

익인22

난 저때 힘 내라는 말도 행복하라는 말도 다 싫었어 힘 내는 것도 힘들고 행복하라는 것도 행복하지 않은 나는 실패한거 같아서 행복이라는 말도 강박으로 다가오고 부담스러웠어 너도 혹시 그럴까봐 행복 안해도 돼 힘도 안내도 돼 힘들면 힘든대로 안행복하면 안 행복한대로 그 상태도 괜찮으니까 걍 니 감정과 상태를 부정하지는마 그래도 괜찮아
2개월 전

익인23

나는 왜 날 이렇게 만들었을까
2개월 전

익인24

이런 것도 우울증 맞구나 나 올해 내내 저랬는데
2개월 전

익인25

진짜 아무것도 하고싶지가 않아서 집밖에 나가는것도 집안일 하는것도 너무 크게 느껴진다.. 하
2개월 전

익인26

에혀....
1개월 전

익인28

이생각으로 사는데 어케 끊어내야함 우울증약이야 먹어봤지만 별 효과 없던데 힘들다 그냥
1개월 전

익인29

나잔아
1개월 전

익인30

하 진짜 끔찍하다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게 아닌데 안 태어났으면 존재조차 하지 않아서 이런 것들 다 겪지 않아도 되는데 태어난 게 너무 억울하다
1개월 전

익인31

얘들아 꼭 행복하게 살 필요없어
그냥 살아있자
걍 살아있다보면 100번 중에 1번은 좋은 날들도 있겠지
그냥 그렇게 살아있자
28일 전

익인32

헐 나 평생 이생각했는데 내가 우울증이었다니
20일 전

	익인1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2개월 전 익인10 이거 정말 위로되는 말이다 ㅠㅠ 2개월 전 익인11 ㅠㅠ 2개월 전 익인15 ㅠㅠㅠ 따숩다 2개월 전
	익인2 누군가에게 너란 존재자체가 큰 의미야. 조그만 더 힘내보자 2개월 전
	익인3 나도 요즘 이런 생각드는데 ...힘내자...악으로 깡으로 살아보자 입밖으로 억지로 꺼내면서 살아가는것같아 2개월 전
	익인4 나도.. 그냥 나는 똑같이 잠들었을 뿐인데 내가 사라져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일해 내가 아득바득 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2개월 전
	익인5 딱 내 마음이다 그냥 나라는 존재를 아무도 모르고 난 그냥 없어졌음 좋겠어 내가 애초에 그냥 없던 존재였던 것처럼 2개월 전 익인5 난 그래서 연명치료중단의향서 신청해놓고 가족들한테 가끔씩 살고싶지않다 나한테 미래라는건 없다 만약 병원에 실려가면 안살려줬음 좋겠다라고 말하고 있어 혹시라도 내가 성공하게되면 그동안 내가 가족들한테 한 말들을 기억하고 날 안살렸음 좋겠어서 2개월 전
	익인6 와 나같다 나도 요즘 완전 이 글 그 자체라서 감사일기 쓰는 중… 사소한 감사라도 어찌저찌 찾아보려고 2개월 전
	익인7 진짜... 그냥 다 귀찮고 막막하고 지겹고 재미없고.... 사는 재미를 느끼고싶은데 잘 못느끼겠어 2개월 전
	익인8 우울증 걸려서 치료받았을 때 딱 저 생각 했었음.. 뭔가 다들 비슷하구나라는 생각에 위로가 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네. 매일 자야하는 순간에 다음 날 눈뜨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며 잠들었었지. 2개월 전
	익인9 우울증 약먹는 애들있어? 약먹으면 좀 나아짐? 2개월 전 익인5 나는 먹는데 상황이 안좋아지먼 약먹어도 별 효과없어 난 오히려 더 악화되었음 그냥 불면증이랑 공황증상때매 그것때매 먹어 안자면 그것도 미칠것같아서 내가 그냥 무의식으로 잠들어 있는 상태로 만들어야 그나마 버틸만해서 그래서 약타러가 2개월 전 익인27 22222나도 1개월 전
	익인12 와ㅠㅠ간결하고 덤덤하게 내 마음을 표현해놓은 것 같다 2개월 전
	익인13 와 완전 나다 2개월 전
	익인14 나는 그럴 땐 그러도록 냅둠 꼭 행복을 느껴야하나...슬픔은 슬픔대로 느끼고 환멸은 환멸대로 오롯이 다 느끼면 됨 가만히 있고 싶을 때 가만 있다가 괜찮아지거든 일어나면 됨...아무것도 안 하는 것도 하지 않기를 선택한 거니까 그 자체로도 기능을 한다고 믿음 그래서 시간이 흐르면 그게 좋든 나쁘든 변화를 가져오는데 대체로 냅두다 보면 어느 순간 그런 걸 까먹더라 나는... 지쳐서 모든 걸 전혀 신경 쓰지 않았는데도 하루를 잘 살아낼 수 있는 거였음 2개월 전
	익인16 나도... 솔직히 내가 고아였으면 진작에 이세상 떴을거같아 그냥 남겨질 사람들이 괴로울거 생각하니 너무 미안해서 어떻게든 살아있기로 결심한것뿐이지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너무 지쳐 모든걸 다 그만두고싶어 2개월 전
	익인17 와 나도... 왜 사는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하루 하루 살아서 뭐하나 싶고 내 인생 내가 책임져야 하는 것도 싫고 그냥 먹지도 싸지도 않고 하루종일 잠만 자다가 그렇게 사라지고 싶음 2개월 전
	익인18 사는게 형벌같아 꾸역꾸역 살아내야 한다는게 2개월 전
	익인19 그러게 나도 이러는데... 툭하면 눈물나고.. 2개월 전
	익인20 근데 다들 힘들때 저렇게 느끼지…? 나도 한번씩 너무 힘둘때 저런 감정 느끼는데 이게 나만 힘들때 드는 감정 인가 싶어서 2개월 전
	익인21 너무 무겁게 또 가볍게 느껴지는게 와닿는다.. 인생 쓰다 2개월 전 익인21 익이니들 내일은 우리 아프지말자 2개월 전
	익인22 내가 저랬거든 딱 10년 동안 근데 죽으려니까 억울한거야 하고싶은거 아무것도 못해보고 죽는게 그래서 죽기 전 마지막 발악이라고 생각하고 걍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았거든 인생 어떻게 되든말든 하고싶으면 하고 그러다 하기 싫어지면 손 떼고 다른거 하고 싶으면 또 하고 근데 그러다 보니까 조금씩 살고싶어지더라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도 죽기 전에 발악이라 생각하고 하도싶었던거 하나만 해봐 나처럼 살고싶어질수도 있어 2개월 전 익인22 난 저때 힘 내라는 말도 행복하라는 말도 다 싫었어 힘 내는 것도 힘들고 행복하라는 것도 행복하지 않은 나는 실패한거 같아서 행복이라는 말도 강박으로 다가오고 부담스러웠어 너도 혹시 그럴까봐 행복 안해도 돼 힘도 안내도 돼 힘들면 힘든대로 안행복하면 안 행복한대로 그 상태도 괜찮으니까 걍 니 감정과 상태를 부정하지는마 그래도 괜찮아 2개월 전
	익인23 나는 왜 날 이렇게 만들었을까 2개월 전
	익인24 이런 것도 우울증 맞구나 나 올해 내내 저랬는데 2개월 전
	익인25 진짜 아무것도 하고싶지가 않아서 집밖에 나가는것도 집안일 하는것도 너무 크게 느껴진다.. 하 2개월 전
	익인26 에혀.... 1개월 전
	익인28 이생각으로 사는데 어케 끊어내야함 우울증약이야 먹어봤지만 별 효과 없던데 힘들다 그냥 1개월 전
	익인29 나잔아 1개월 전
	익인30 하 진짜 끔찍하다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게 아닌데 안 태어났으면 존재조차 하지 않아서 이런 것들 다 겪지 않아도 되는데 태어난 게 너무 억울하다 1개월 전
	익인31 얘들아 꼭 행복하게 살 필요없어 그냥 살아있자 걍 살아있다보면 100번 중에 1번은 좋은 날들도 있겠지 그냥 그렇게 살아있자 28일 전
	익인32 헐 나 평생 이생각했는데 내가 우울증이었다니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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