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우울증 걸렸다고 할 때는 같이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하면서 애인 옆에서 애인 챙기려고 많이 노력했던 거 같아
근데 나도 사람이다보니 애인한테서 나오는 부정적인 감정에 때로는 지치기도 했어
그리고 일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오로지 애인만 챙길 수가 없더라
일에 살짝 집중하려고 할 때마다 애인은 우울해 하고 가끔은 나한테 싫은 소리 할 때도 있고..
정말 쉽지 않은 연애더라
오로지 사랑만으로는 안되는 연애도 있다는 걸 깨달았고 여러 현실적인 요소를 고려하니 헤어지는 결론이 나와버렸어
아픈 사람 두고 혼자 떠나는 내가 너무 이기적인걸까? 애인 많이 사랑했다고 생각했는데 내 사랑이 부족했던 걸까
헤어졌는데 슬프거나 화나거나 그런 거 없이 그냥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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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클리셰지만 먹히는 혹은 새로운 연애스킬 하나씩 적어두고 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