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시작은 내가 키우고 싶어서 키운 게 아니거든 친구가 키우던 강아진데 친구가 먼저 가고 가족들은 아무도 안 키울거라고 그래서 보호소? 그런 데 보낸다고 해서 내가 데려온 거거든 그런 데 가면 친구가 너무 속상할 거 같아서 강아지지만 그래도 친구 가족이잖아 키워본적도 키우는법도 모르는데 데려왔거든 말은 잘 듣더라고 밤에 엄청 짖고 밥 안 먹는 거 빼면.. 암튼 일단 키우긴 해도 나도 일을 하는 입장이라 집에 혼자두면 짖길래 알아보다가 강아지 유치원이라는 게 있어서 거기 보내거든 얘 일상이 기상-유치원-하원-산책-취침 인데 내가 너무 못해주고 같이 시간 못보내고 그러니까 좀 요즘들어 이 강아지가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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