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아버님께서 우리 부모님이 전셋집 구하는 데에 있어서 돈을 못 보탠 것에 대해 지속적인 말이 나오는 건에 대하여]
[감정]
서로 재정상황을 오픈하고 상황에 맞게 서로 만족하는 집을 구했으며 그 과정에서 여윳돈을 확보하기위해 내가 가지고있는 현금은 전셋집에 넣지 않고 가지고있기로 이야기가 끝난 상황인데 친정에서 집을 구할 때 돈을 보태지 못한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꺼내시는 게 불편함.
각자 집안사정이 다른 것에서 오는 차이점을 전혀 이해하지못하시는 것 같아서 속상한 감정이 듦.
[불만인 부분]
1억이라는 돈은 엄청 큰 돈이고 시부모님의 지원이 있었기때문에 지금 컨디션 정도의 우리의 거처를 마련할 수 있었음엔 이의없고 충분히 감사하며 인정함. 그러나 혼수는 원래 여자가 하는 게 당연한 거라며 우리 부모님이 3천가까이 해주신 혼수는 전혀 인정하지 않으시는 게 모순적이라고 생각함. ‘당연’한 건 없음. 그렇게 따지면 우리쪽은 왜 남자가 집 안 해오냐고 나와야함. 한 두번 말이 나왔을 때까지는 감사하고, 앞으로 더 잘해드리며 갚아나가야지 했지만 계속 그런 말을 들으니 나도 사람인지라 반감이 생기려고 함.
집 구할 때 사정상 어쩔 수없이 내 명의로 잔금을 대출했지만 그것도 능력이라고 생각 함. 비록 현금은 아니지만 다른 방식으로라도 돈을 마련해왔기때문에 집을 마련할 때 나의 기여도가 없다고 볼 수 없음.
그러다보니 감사했던 마음이 자꾸만 변질되려고 함.
예를들어
- 이런식으로 자꾸 말이 나올 것 같으면 내가 어떻게든 부모님께 부탁해서 단 돈 얼마라도 집에 보태게 마련해달라 부탁했을 것.
- 아예 지원 안 받고 우리가 알아서 했을 것.
- 내 현금이라도 부었을 것.
- 당연히 혼수는 여자가 해야된다는식이면 나도 왜 남자가 집 안 해오냐고 따져물어야하는 논리가 아닌가? 싶음. 우리 부모님은 아무 말도 안 하는데.
와 같은 감정들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함
[그로인해 우려되는 부분]
결혼 전에도 여러번 그런 말씀을 반복하시면 나는 눈치보며 마음의 짐을 계속 갖고 살아가야할 텐데 돈 1억으로 평생 불편하게 그러고싶지 않음. 사는 건 우리 둘이고 앞으로 살아가는 데에 있어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기여가 중요하지 결혼 전의 기여도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함. 물론 많이 갖고 시작하면 시작할 수록 시작이 조금이나마 윤택해지긴하겠지. 근데 나는 계속 이렇게 말이 나오면 오히려 오빠랑 싸우는 일이 더 잦아질 것 같고 너무 불편할 것 같아
자꾸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게 단순 아쉬워서 가 아닌 것 같기에 어떤 의중으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자기가 ’파악‘을 해줬으면 좋겠음.
난 시부모님이 지원해주신 1억에 대해 감사하고 보답하며 살고싶지 불편해하고 눈치보며 위축되어 살고싶지 않아
오빠가 커트한답시고 그런 말 하지마셔라 하면 알겠다고 하실 분들이 아닌 걸 내가 알기때문에 오빠라도 내가 그 부분에 대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정확히 알고있으라는 차원에서 이런 말을 전하는 거야
나랑 9살 차이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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