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이고 돈 벌고 바쁘게 살긴 하는데 그냥 그거랑 별개로 강박이 있어
이유 생각해봤는데 예쁘다는 말은 어릴때부터 자주 들었어 여고 다닐 때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예쁘다고 칭찬해주실 때도 가끔 가다 있었는디 내가 여자들이 좋아하는 화려하고 좀 잘생쁨인 얼굴이 아니고 젊은 남자랑 어른들한테 이쁘다는 말 훨씬 많이 듣거든??
여고때 친구들도 칭찬 많이 해주긴 했는데 몇 명은 뭐가 이쁜지 모르겠다 걍 한국인처럼 생겼다 이런 말을 자주 했어
그리고 작년에 만났던 전남자친구도 처음에는 첫 눈에 반했다고 내 친구한테 제발 소개시켜달라고 해서 그런 건데 막상 좀 시간 지나니까 넌 예쁜 얼굴은 아냐 걍 귀엽게 생겼지 난 이쁜 애들은 안 만나 이했거든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도 나보다 나이 많은 여자가 난 가만히 있었는데 다른 여자사원들 칭찬하면서 동시에 나는 깎아내리면서 나랑 걔네 비교하면서 걔네를 칭찬해줘
안 그래도 사람들이 처음 볼때부터 외모칭찬부터 하고 이쁘다면서 잘해주니까 다음에 만났을 때도 예뻐야 할 거 같은 강박은 원래부터 있었는데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나 전남친이나 지금 회사사람이니 자꾸 안 물어보고 걍 가만히 있었는데 지들이 먼저 내 외모 비하하고 남들이랑 비교하고 이쁘냐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이쁘진 않다 이렇게 안 좋은 평가하니까 강박 생겨
연예인들도 뭐가 예쁜지 모르겠다는 평가 많이 받는데 일반인이고 앞으로도 일반인인 내가 이정도 칭찬 받으면 걍 외모에 만족하고 신경 끄고 살아도 되지? 머리론 아는데
전남친이 그런 거는 걍 후려치기라 생각하고 남자들은 대부분 이쁘다고 해서 무시 가능한데
오히려 젊은 또래 여자애들이 이쁜지 모르겠다고 하는 게 제일 스트레스야 여자랑 사귈 것도 아닌데 지금까지 외모 깠아내린 사람은 전남친 빼고는 싹 다 여자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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