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사람많아서 애인 서있고 난 앉아있었거든
근데 어르신와서 비켜드릴려고 주섬주섬 일어나는데
어르신이 좀 기분나쁘게 들릴듯할듯하게 말했어.(순화해서 젊은사람이 비켜줘야하는거 아니냐 이런투)
난 당황해서 좀 벙쪄있었는데
애인이 그거 듣고
어르신 그렇게 말씀하시면 기분이 좋지 않네요. 저희 충분히 비켜드릴 의향있고 그러려고 했습니다. 인상도 좋으시고 좋은 분이신거같은데(무거운짐 들어드리면서) 다음부터는 따뜻하게 말씀해주시면 어떠셔요.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머쓱해하시면서 나랑 애인한테 사과하시더라.
평소에 진중한 오빠인줄은 알았는데 이정도일줄은몰랏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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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아프고 친척 돌아가셨는데 내가 못봐서 힘들다 해서 화났는데 내가 잘못한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