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나랑 만나는 2년동안
모르는 여자던 알던 여자던 옛애인이든
정말 심한 음란톡, 만남 등 진짜 수차례 나한테 걸렸는데
좋아하는마음이 대체 뭐라고 결국 못헤어지고 한번만 더 믿자 믿어보자 하고 여기까지왔거든
못헤어진 내가 바보고 내잘못인건 나도 다 알아 나도 못헤어지는 내가 너무 싫어서 확 죽어버리고 다른 성격갖고 다시 태어나고싶으니까 여지껏 안헤어진것가지고 뭐라곤하지말아줘
무튼 .. 같이 살기도하고 집에cctv도 있고 애인이 최근5개월 백수라 집에만 있어서 다시 조금씩 신뢰가 조금이라도 쌓이던중에
이번에 또한번 일이 터졌어
대충 휴대폰 검사하다가 옛날 애인이랑 이상한 톡 한걸 1차로 봐버려서 다른게 더 있나 핸드폰을 막 디볐는데
나한테는 젤 가까웠던 나이차많이나는 동생=A
그 동생의 친구=B(얘는 우리 커플이랑 같이 워터파크도가고 술도먹고 네번정도봄)
A,B모두 섹트를 했던거야 예상도 못함 심지어 A는 애인도있는데.. 우리 만날때 항상 애인 데리고 같이 만나거든. 근데 그 두명을 내 애인이 팔로우해서 글 염탐하다가 메세지까지 보냈더라고
A한테는 모르는사람인척 메세지보냈다가 다행히 씹혔고
B한테는 본인인거 밝히고 숭한사진있는계정 나도 보여주면안되냐 계좌에 기록남아서 돈은 만나서 주겠다 내꺼도 봐줄수있냐 내가 너의 섭이되겠다 자기가 정말 잘하겠다 정말친해지고싶어서그렇다…
그렇게 3주정도 연락을 주고받았더라고?
물론 다른 모르는 여자들이랑 한 이상한 메세지는 수도없이 많고
내 지인한테까지 그런 생각 할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진짜 충격도 그런 충격이없어서 진짜 손이 떨리고 얼굴이 떨리고
나는 남은 지인중 친한 친구라고 말할 애들이
그 A무리+같이 놀던 내 중딩동창 사친 밖에 안남았었는데
이제 진짜 애인도 친구도 다 없어지고 딱 한명 그 사친 남았어
깨워서 헤어지자고 하니까 애인이 나한테하는말은
안찾아보면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일 없이 지낼수있는건데 그걸 항상 꾸역꾸역 찾아내는 니잘못이고 자기는 결혼하고싶었는데 니가 찾아봐서 못하게된거래
진짜 이게 무슨 말같지도않은소릴까? 정말 이제 사람 믿지도못하겠고 배신감도 너무 크고 친했던 애들도 죄다 이상하고 그냥 인생 잘못산것같아서 정말 너무 죽고싶어 진짜 눈물만난다
길어서 읽는사람 거의 없겠지만 옛날에 인스티즈 많이하기도했고 이런 얘기 터놓고 할곳도없어서 그냥 여기다 써봤어..진짜 너무 힘들어..읽어줘서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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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탄 애인 카톡 왔는데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