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애인이 어릴 때 연습생 출신이었고 지금은 승무원이라고 함
키 크고 뭐 엄청 예쁜 건 사실인데 애인 앞에서 딱히 얘기할 일도 없고 그냥 그렇구나 싶었는데
얼마 전에 애인이랑 있다가 친구 커플을 우연히 마주쳤거든 간단히 인사만 하고 헤어짐
내 애인은 친구 애인을 처음 본 거고
그후로 친구 애인 얘기를 종종 함
진짜 너무 예쁘던데 자기도 알았냐
누구누구 닮았다
솔직히 개예쁘지? 니 스타일 아니야? 이러고
내 애인도 객관적으로 충분히 예쁘거든
그냥 본판부터가 예쁜 스타일 ㅇㅇ
근데 친구 애인이 너무 예뻐서 신경이 쓰이는 건지
이젠 자기랑 비교하면서 자책? 하기도 하고
당연히 니가 제일 예쁘다고 하긴 하지만
자꾸 물어보니까 피곤한 것도 사실임 ..
세상에 예쁜 여자가 한둘도 아니고
원래 저렇게 신경을 쓰고 사나 싶고
자존감이 낮은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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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데이트비용 부담스럽다는데 이해돼..?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