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왜 나가서 돈벌어야 하는지 모르겠음' 이 글 좀 공감인게

나도 이렇게 지금 살고 있거든?

직장 다녀보니까

나는 좀 게으르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혼자 일하는걸 좋아하는거같아서

좀 다니다가 퇴사하고

내가 좀 아이디어 많고 부수입 이런거 관심 많은편인데

집에만 있으니까 시간이 많잖아 

출퇴근안해도 되고 체력소모도 덜하고

그래서 이것저것 파이프라인 구축해서 월 150정도 벌고있고 늘려가는 중인데

150 적긴해도 식비 따로 안나가고 소비 많이 줄어서

지금도 약간 여유로운 편이거든? (본가 생활이라 가능한걸 수도)

세상이 많이 바껴서 난 직장 진짜 못다니겠다 안맞는다 하는 사람들은

뭔가 아이디어로 집에서 충분히 돈벌면서 살 수 있는 시대같음

[익인1]

그럼~
사무직만 일하는 사람인가
당연히 아니지 일하는 종류는 진짜 다양하니까

[글쓴이]

맞아. 처음에 퇴사했을때는 진짜 불안하고 도태되는 느낌이었는데
지금 수입도 어느정도 자리잡고 그래서 그런가..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어 ㅋㅋㅋ
나는 나만의 시간이 진짜 중요하고 천성이 게으른 편이라 ㅠㅠ 직장이 잘 안맞더라고

[익인2]

부럽다 난 그런 아이디어 없어ㅠ

[글쓴이]

아냐아냐 나도 했는데 뭘 ㅋㅋㅋ 나는 진짜 꾸준히 못하는 편인데
그래도 조금이라도 수익 생기니까 재밌어서 계속하다보니까 늘더라
블로그같은데서
다른 사람들이 부수입 어떻게 버는지 이런거 찾아보면서 공부해보면 아이디어 떠오를수도 있어!

[익인3]

뭘하면 150 파이프라인이 나와?

[익인5]

2 뭐해??

[글쓴이]

처음에는 훨씬 적었는데
지금은 블로그, 리셀, 전자책 판매하고 있어!

[익인4]

사람 성향마다 더 맞는 생활이 있는거지 당연히!

[글쓴이]

직장 생활도 나름 재밌긴했는데 결국에는 뭔가 퇴사엔딩일거같더라고 ㅋㅋㅋ
지금 집순이 생활 넘 좋다..

[익인6]

난 재택 상담사로 하루 6시간 일하면서(재택) 월 200벌거든..
고객한테 전화 많이해야할때는 250도 벌어봤는데
진짜 개만족해서 5년동안 이렇게 일했어
평일 오전을 주말처럼 내 자유의지로 쓸수있는것도 너무 행복했고
운동같은것도 하고 진짜 행복하게 살았는데
이제는 움직여야할때라서 내년에는 아마 밖에 나가서 하는 일 하지않을까 고민중

[글쓴이]

그니까 나도 집순이고 혼자만의 시간이 중요한 사람이라 지금 생활 너무 만족해.
내년에는 어떤 일 할생각이야??

[익인6]

내년에도 뭐 대단한일을 할것같지는 않고.. 전화 상담직 하지않을까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