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이 이삿짐 센터를 하시는데 중학생 때 내가 아파가지고 아빠가 데리러 오셨었거든
학교 정문으로 사다리차를 끌고 오신 거야
그때 수업 도중에 나온 거라 주위에 아무도 없는데도 아빠가 사다리차를 끌고 온 게 너무 부끄러워서
주위를 막 둘러보면서 누가 볼 새라 끊임없이 주위 훑어보면서 멈칫멈칫 탔음
성인되어서 아빠가 그 일 이후로 나 만나러 갈 때는 절대 이삿짐 차 안 타고 간다고 너무 미안하고 좀 부끄러웠다고 그러시는데
기억하실 줄 전혀 몰랐음 ;; 그만큼 내 반응이 상처였다는 거겠지...... 한 번씩 그때가 좀 많이 후회스러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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