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려고 하는데 이런 여자 만나기 쉽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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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고 우리가 외국사는데 날 위해서 어느정도 한국어도 배워주고

여자로서 쉽지 않았을텐데 약혼하자고 진지하게 얘기해주고

출산의 대한 두려움이 크고 아이 별로 안좋아해도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가족관에 아이가 있고 또 나 닮은 아이라면 괜찮다고 한명까진 괜찮다고 해주고

날 항상 똑똑하고 잘생겼다고 이뻐해주고

주변 사친들이 얘기만 들어봐도 진짜 날 엄청 좋아하는거 같다고 하더라

그러면서도 다른 단점이나 미래를 위해 헤어지는게 맞다고 하는거 보면 그게 맞긴 할텐데

날 이렇게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긴 쉽지 않을거 같아서 후회할까봐 결정을 못내리겠어

[익인1]

적어놓은 장점만큼 버거운 것들이 있으니까 헤어지려는 거잖아 좋은 점만 보면 한도 끝도 없어 마음 잘 정리해

[익인2]

헤어지고 후회 무조건 함
남자는 자기한테 잘해주면 마음 식고 나중에 아 걔만한 애가 없엇다고 후회한다던데 전남친 빅데이터상 백퍼임

[익인2]

나도 되게 잘해주고 맞춰주는 편인데 지가 차고 백이면 백 연락옴ㅋㅋ 잘 고민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