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솔직하게 95키로거든? 여자야

방금 헬스장 가서 러닝머신 타고 왔는데

너무 힘들어서 25분밖에 못 했어

살찐 이유는 아빌리파이, 쎄로켈서방정 이런 정신과 약물 복용하다가 30키로 이상 찐 거야

솔직히 아까 눈물 나오더라 내 잘못도 아닌데 살찐 게 억울해서 도망가고 싶었어

일단 내가 살이 많이 쪘으니 계속해서 잘 뺄 수 있는 방법도 공부하고 식단이나 운동 같은 것도 꾸준히 즐길 수 엤는 걸 찾아봐야 될 것 같아

러닝머신은 적적하고 너무 힘들었어

배드민턴 하고싶다

암튼... 내년 3월에는 대학교 가야해서 75키로까진 빼야 하는데 진짜 무리겠지? 걍 안 살고 싶다 진심으로...ㅋㅋ

[익인1]

ㄱㅊㄱㅊ 헬스장간것만으로도 어디여

[익인2]

런닝머신이 너무 단조롭고 힘들면 그냥 날 좋은 날 공원 몇바퀴 갿는것도 괜찮던데 난 한시간-한시간 반 정도 걸어성
아니면 헬스장에 gx수업있으면 댄스에어로빅 이런 수업도 신나 아주머니들 많다고 쫄지말고 잘 챙겨주심
수영도 좋다더라

[익인3]

간게 대견하지~!! 잘했어 잘했어

[익인3]

런닝머신이 재미 없기는 해ㅠㅠ 집근처에 공원 있으면 공원 산책은 어때? 낮은 많이 안추워서 괜찮을거야!

[익인4]

요즘 비만치료제 많으니까 의사 상담해보고 도움 받아바

[익인5]

첨 25분이 힘들면 한주마다 5분 아니 1분씩이라도 늘려봐!!

[익인6]

아님 밖에서 좀 빠르게 걸어보는건?! 노래 들으면서 걸으면 기분도 좋더라구

[익인7]

내친구 6주만에 12kg 뺐어 3월까지 75kg 진짜 가능할듯!! 시작한 것만으로도 대단해!! 러닝머신이 별로면 산책 가보자 오래 걷는 걸로도 살 충분히 빠져!! 힘내자 화이팅!!

[익인8]

고3이야?

[익인9]

다이어트 시작했구나!!! 대단하다!! 난 매일 걱정만 하고 시작 안하고 있는데 시작한거 자체가 대단하다!!

[익인10]

나도 정신과약 먹고 80키로까지 쪘고 내년에 대학가는것도 똑같다… 난 70키로까지만 빼보려고 살때문에 안살고싶은 맘도 이해돼

[글쓴이]

80까지만 되면 여한이 없겟다... 쓰니도 할 수 있을겨 10키로는 금방 빼드라고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