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배송하는 사람이 너무 말귀를 못알아들어서 짜증났는데

미리 몇시에 온다 말도 없이 와서 집에 없다고 짜증내질않나

다른 배송지꺼 나한테 전화해서 다짜고짜

저 1층인데 어디로 갑니까? 이러질않나

며칠간 이거때메 너무 짜증나서 카드사에 컴플걸까 심각하게 고민했음

근데 막상 얼굴보니 퇴직후 일하시는 어르신이 가쁜숨 내쉬면서 오셔가지고 갑자기 내가 너무 쓰레기같더라ㅠㅠㅠ

예전에 퇴직하고 경비원 하시던 울 할아버지 생각도 나고ㅜ

[익인1]

어르신들은 이해해드려야지

[익인2]

근데 미리 언제 온다고 문자 안 오나? 나도 배송올거 있는데

[글쓴이]

그냥 오전에 당일배송예정입니다 라고 카드사에서만 연락왔지 배송기사님은 아무 연락도 없이 갑자기 오후에 옴;

[익인4]

카드배송은 나라에서 노인들 일자리준거더라고 요즘은 나이드신분들이 카드배송함

[익인5]

와 나도 이런적있는데
다짜고짜 전화와서 카드 배송왔다고 집에 있냐 그래서 집에 없다 내일 다시 와달라 그러니깐 엄마 없어요? 다른 사람이 대신 받으세요 저 내일 못와요 이럼 ㅋㅋㅋㅋㅋ
내일오세요 하고 전화끓고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배송원 바꿈 ㅋㅋㅋㅋㅋ 태어나서 저런 말 처음 들어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