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간에 서로 이해 해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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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요즘에 거의 한달 내내 야근하거든?

한달이 아니라 두달정도 된듯

매일 아홉시 출근해서 열두시 넘어서 퇴근하고

공뭔이라 민원도 있는데 이게 너무 스트레스인가봐

그만큼 힘들어하는거 나도 알고있고 최대한 모든 부분에서 이해해주려고해

근데 힘들고 예민한걸 무기로 삼는건지 아님 그런 의도가

없을지라도, 말투가 너무 틱틱대

카톡도 내가 할말없게 보내고 읽고 씹고 한나절동안

답도 없고.

내가 어디까지 이해해줘야하는지 싶다 나도 힘들다

그냥 헤어지는게 서로한테 도움되는걸까?

[둥이1]

솔직히 한달이나 야근했으면 좀 참을듯 난... 내가 며칠만 야근해도 이상하게 짜증나고 남친한테 틱틱대게 되더라 그게 잘한짓이고 당연히 참아야되는건 아닌데 적어도 다시 여유찾을때까진 기다릴듯해

[글쓴둥이]

그걸 내가 언제까지 기다려야하는지 모르겠어서 답답하네..진지한 대화 시도하려고 해도 회피해버리고

[둥이2]

저정도 워라벨이면 눈뜨면 지옥이네

[둥이3]

와 개힘들거같은데.. 헤어지자고하면 폐인될거같애 나같으면 영양제같은거 잘챙겨먹으라하고 응원해줄거같애 너도 답변 많이기대하지말고 좀냅두는게..

[글쓴둥이]

애인도 하는거보면 별로 날 필요로 안하는거같애. 애초에 의지하는 성격도 아니고 장거린데 만나는것도 꺼려하고 다음 만남 아마 6주만에 볼듯

[둥이3]

장거리고 그러면 너도답답하고 힘들겠다 ㅠㅠ 도와줄수있는것도 한계가있고.. 오래만난사이야?ㅠㅠ 담에만날때 잘얘기해봐바 서운한것도 말하고ㅠㅠ

[글쓴둥이]

만난지 이제 세달정도됐어..ㅋㅋ 저번에 서운한거 말하니까
일때매 힘든데 오빠까지 왜그러냐고 힘들고 피곤하다 그러고, 무슨 대화좀 시도할라치면
대충 얼버무리거나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