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애인 진짜 착한거야 뭐야

아니 애인 진짜 착한거야 뭐야22

28일 전l조회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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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서 그날 그날 정산했거든?

여행때 숙소값 알바비 들어오자마자 주고

돈 10만원씩 모아서 20으로 2박3일간 음식 먹고

그거 그날 확인해서 금액 얼마남았는지 더 넘었으면

넘은금액에서 n빵하려고

근데 딱 몇백원 남기고 끝났어

그렇게 끝났는데 일주일 지나서 애인 카드값 같이 보다가

왜이리 많이 나왔냐니까

아 카드할부랑 여행정산 안 해서 그럴걸?

이러는데 뭔 정산?하니까 우리 여행가서 정산..? 이러는거야

그래서 하나하나 다 짚어서 정산했잖아 하니까

맞다! 나 그동안 정산 안 한줄 알았어 이러는데 뭔ㅋㅋㅠ 속터지는데 정산 안 했다 생각했으면 왜 말 안했냐니까

그냥 자기가 내도 된다생각해서 내려했다는데 답답하더라 아오

하여튼 내가 띵겨먹은 것도 없고 확실히 계산했다고 말함

얘는 왜 항상 다 까먹는건지 이러고 일 할때는 놓치는거없는데

항상 이런건 다 까먹음

	둥이1 그래도 다행이다 말안했으면 혼자 비용 부담 한 줄 알았겄네 28일 전 글쓴둥이 아 내 말이!!! 또 거기에 본인은 안 받을 생각 한것도 웃기고 어찌됐든 이제는 하나하나 정산한거 기록 적어놔야겠음 맨날 친구들이 말 해준것도 까먹고 나한테 얘기 안하는것도 웃김ㅠ 28일 전
	둥이2 그거랑 착한거랑 뭔 상관이야..? 28일 전 글쓴둥이 돈 안받을생각한거 28일 전 둥이2 난 그냥 매일 정산했는데 어떻게 다 까먹을 수가 있는지가 신기한데,, 딱히 착하다 이런 심성 쪽으론 생각이 안 드는 문제 28일 전 글쓴둥이 하우 그니까 그때 내가 얘한테 출금내역 확인하자하고 계산해서 음 이제 3만원까지 쓸 수 있어하고 얘기해줬는데 걍 안 듣고있었나봄....!!!쓰양 28일 전
	둥이3 착한 건 진짜 모르겠구,, 정확히 반띵했는데 하마터면 남친이 쓰니 사줬다고 생각하고 넘어갈뻔했네 28일 전 글쓴둥이 내가 아~~주 돈에 예민해서 하나하나 다 짚어줌 그리고 살짝 짜증나서 너는 내가 돈을 안 줄 사람으로 보였냐고 돈도 다 주고 그렇게 생각하니 기분 나쁘다니까 미안하다고 자기가 잘 까먹어서 정산 기억도 못 했다고 사과받음 ㅠ 아니 왜 까먹은건지 28일 전 둥이3 아니 그니까.. 받아놓고 사줬다고 생각하는 거 기가찬데ㅠㅠ.. 앞으로도 확실히 하는 게 좋겠다... 근뎅 몇살이야? 불편하면 대답 안 해줘도 돼 28일 전 글쓴둥이 26이야 여행갈때만 돈 모아서 갔어! 내가 돈 계산 귀찮아서 애인한테 돈 보내줌 28일 전 둥이3 오 그렇구나..!! 나랑 나이대가 비슷하네 나는 애인이랑 돈 모아서 뭔가 해본 적이 없어서 궁금해쓰 28일 전 글쓴둥이 3에게 평소엔 애인이 거의 다 사주는데 여행때는 서로 좋자 가는거랑 너무 많이 쓰니까 그 안에서 쓰고 싶어서 저렇게 했어 둘 다 알바하는데 그냥 쓰다보면 돈이 불어나니까 28일 전
	둥이4 착한지는 모르겠는데 28일 전 글쓴둥이 앞으로는 여행 돈은 내가 받아서 정산해야겠음 28일 전
	둥이5 착한 게 아니라 괘씸한 거 아닌가 정산 다 받아놓고 계속 니가 돈 안 냈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거 아님 28일 전 글쓴둥이 괘씸까진 아니고 걍 돈 안 받아도 그냥 나 사줘야지 이생각했다는데 어처구니가 없긴했어 아 짇짜 맨날 모든걸 까먹거든? 같이 알바한 애랑 얘기했다는데 내용 까먹었다하고 누가 뭐 줬는데 누군지모르겠대 맨날 뭔가에 신경 안쓰니까 이것도 까먹는거 아니냐고 ;;; 이젠 걍 내가 여행때는 돈 받아야겠어 28일 전
	둥이6 하나하나 다 계산하는게 더 짜치지 않아..? 커플마다 다른가 28일 전 글쓴둥이 그건 너희 기준 내가 하고 싶어서 하자했어 우린 직장인도 아닌걸 28일 전 둥이6 오 애인이 착한게 아니라 그냥 너가 지나치게 착한듯 28일 전 글쓴둥이 내가 지나치게 착하다고?? 돈을 제대로 안 버는데 여행간다고 돈 막 쓰면 다음달까지 어떻게 버텨.. 28일 전
	둥이7 나도 모이면 총무하는 사람으로서 .. 정산한 걸 어떻게 까먹지? 생각드네… 한 편으로는 말 안하는 것도 살짝 답답 ㅠㅠ 그래도 쓰니가 똑부러지게 관리해주니 서로 잘 맞을 거 같앙 28일 전 글쓴둥이 나도 늘 총무였다가 돈 받아서 결제 하기 싫어서 돈 보내주고 내가 정산해서 알려줬는데 왜 까먹나 싶었는데 또 생각해보니 걍.... 인생 흐르는 대로 사는 애라 그런것같고... 나보고 미안하다고 자기가 정산받은거 까먹은 상태로 돈이 많이 써졌네 듣고 할부값이랑 정산안해서 그런걸거야 라고 말했다고 하면서 자기가 그거 잊어서 미안하다고 계속 얘기해서 넘어감ㅠ 내가 해주는게 많아서 또 그것대로 나중에 기억났어도 별생각 없었을거고 내가 이거로 서운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계속 소리들어서 알겠다했어 근데 내가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는거랑 애인이랑 기준이 달라서 또 이해가 되기도 해.. 28일 전 둥이7 큐ㅠㅠㅠ 상대분이 그런 거에 무던한 성격이신거같네 .. 그래두 잘 풀려서 다행이야 고생했엉 28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