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같이 프로젝트 하는데 애인이 나한테 막 자기비하하지말라 그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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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프로젝트 하면서 막 잘 못 하는거 같아서 자기비하하고 그랬어..

근데 내가 이번에 뭘 맡게 됐는데 그 결과물을 애인한테 먼저 보내고 어떻냐고 물어봤더니 잘했대

그러고 내가 단톡에 보냈는데 3분 뒤에 단톡에서 애인이 지적하는거야

아니 그래서 어이가 없어서 갠톡으로 얘기했더니 나중에 생각났대

진심 짜증남 

[익인1]

맛난 거 먹고 풀어 애인이 너 사랑하네

[글쓴이]

아니 근데 갠톡으로 말해주지..뭐가 사랑한다는거야??

[익인1]

자기비하하지 말라고 너 보호해주고 피드백 준 것도 꼼꼼히 읽었으니까 주는 거자너 나중에 생각이 날 수도 있지 갠톡으로 말하눈 거 깜빡할 수도 있고

[익인1]

네가 속상할 순 있는데 나도 잠깐 속상했다가 뭐 갠톡 같고.... 이러나 싶어서 나라면 걍 크림브륄레 하나 먹고 기분 풀 일 같음

[글쓴이]

고마워ㅠㅠ

[익인2]

한눈에 봐도 부족한 부분이었으면 다른 사람보다 애인이 말해주는게 낫지 않아? 말투도 시비조 아니면 머..

[글쓴이]

나는 저럴땐 다른 사람이 얘기해주는게 더 좋아..갠톡으론 괜찮다고 하고 단톡에서 3분 뒤에 이래서 ? 이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