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 보지 말걸...

내가 생각해도 1,2차 다 못해서 자신감도 없고 오히려 의욕이 점점 꺾여갔는데 가능성 없는걸 꾸역꾸역 붙잡지 말고 부모님이랑 싸우더라도 다른길 찾을걸

[익인1]

위로해줘도 힘들겠지.. 내 친구도 몇수해서 교대 들어가서 임용도 2트짼데 맘 힘들테니 일부러 연락 안 하고 있어 ㅠ

[글쓴이]

난 못 붙을건 알고 있었어서 점수나 결과 자체에 대해서는 별 생각 없는데 진작에 포기안한게 너무 후회돼ㅠㅠ

[익인1]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구나 ㅜ
혹시 못 붙은 거 친구한테 말했을 때 뭐라고 반응하는 게 가장 덜 상처일까?ㅠ

[글쓴이]

음... 나도 잘 모르겠다 운이 안따라준 거다? 아니면 내년엔 꼭 붙을수 있을거다 이런거...?

[익인2]

혹시몇수야..?나랑똑같은 생각이네..

[글쓴이]

나 초수고 초등... 너는??

[익인2]

아난 중등국영수중하나..! ㅜㅜ

[글쓴이]

아하 국영수 많이 빡세지...ㅠㅠㅠ 너는 내년에 한번더 할거야??

[익인3]

초수면 아직 더 해볼만 하지않아..????

[글쓴이]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붙을 가능성이 없어.... 올해 하면서도 시간 아깝다고 느껴서 다른 길 알아보려고

[익인3]

그냥 적성 자체가 안 맞다고 생각돼서 그런가?ㅠㅠ 나도 초수인데 바로 관두는거 넘 아깝다

[글쓴이]

사람마다 상황이 다른것 같아 난 올해 준비하면서도 시간 너무 아깝다고 느꼈어... 적성도 적성인데 내가 이 시험 붙을 만한 수준이 아닌것 같다는걸 너무 뼈저리게 느꼈고 노력한다고 해도 수준을 끌어올리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익인4]

지나가던 다른 교과 임용익인데.. 초등은 그래도 경쟁률 괜찮지않아??ㅠㅠ

[글쓴이]

그렇긴 한데 내가 아무리 공부해도 거기에도 못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내년부터는 입결이 떨어지기 시작한 학번이 임용을 보긴 하는데 암기 잘하는건 혹시 모르고 내가 원하는 지역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직 나보다 입결이 높고 2차는 후배들이 훨씬 잘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