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이 보증금 확답을 안해

대출 목적물 변경해야하고 난 이미 다른 집 계약했는데 저번부터 노력해보겠다 이 소리만 하는데 뭐라고 답장해야해? ㅠㅠㅠ

[익인1]

내용증명 보내

[익인2]

저거 안주겠다는거임.
돈 들어와야지 주겠다고 말하는거. 내 집주인도 저랬고 그래서 결국 민사소송 넣었고 다음달에 판결남.

[글쓴이]

하 .. 난 이미 이사갈 집 계약했고 대출금 다음집에 이어서 전달해야되는데 어떡해? ㅠㅠ

[익인2]

내용증명 보내도 상관없는데 그게 소송은 아님. 그래도 내용증먕 보내고 그후에 계약만기후에 돈안주면 소송밖에 없음.

[글쓴이]

그럼 지금 만기 전부터 내용 증명 보낸다고 해?

[익인2]

내용증명은 만기전에 보내는게 맞음.
내용증명 하고 난다음에 임차권등기하는데 그것도 그냥 법적으로 인정받는거지 민사소송해야함. 나는 지급독촉으로 했더니 집주인이 영악하게 그걸 항의해서 소송으로 가서 시간 벌었고 그것도 결국 어차피 패소인데 일부러 시간 벌려고 이의신청해서 소송시간벌고 그랬음. 나는 기간 끝나자말자 채권가압류랑 넣었음. 부동산은 임차권등기 설정해놓고

[글쓴이]

그러면 너 익은 다음 집 어떻게 구했어 ? ..

[익인2]

나는 다시 본가 돌아가는거였어.
그래서 본가 돌아가서 지금 소송했고 다음달에 판결나고 판결나면 부동산압류랑 채권압류 싹 넣고 그러게 그래서 그런지 집주인이 매매한다고 집 내놨다더라

[글쓴이]

2에게
난 서울에서 회사 다녀서 본가 갈 수가 없어.. 그리고 다음 집도 이미 본계약 완료했고ㅠㅠ 하 집주인한테 그냥 세게 말해볼까 어떻게 해서든 돈 마련하라고

[익인2]

글쓴이에게
일단 그렇게 말하고 밑에 댓글처럼 그럼 어쩔수없이 니가 다른개인대출 받아서 전세줘야함. 그래서 난 이이후로 절대 전세 안들어감.

[글쓴이]

2에게
미쳣네 서울이라 1억 8천인데 그만큼 어디서 대출 나올거같지도 않음 .. 어카지 진ㅁ자 개스트레스 받네

[익인2]

글쓴이에게
ㅇㅇ 나도 개 스트레스임. 전세사기로 넣었는데 이걸로 전세사기도 안됨. 보증보험 가입했으면 보증보험에서 돈 줄테니까는 괜찮겠지만 그것도 보증보험에서 줘야 받는거니...

[익인2]

글쓴이에게
일단 개쎄게 나가고 너도 부동산에 매물 내놓아야함. 실제로 너도 노략했다는걸 어필해야해서
나도 별도로 매물 내놓았는데 집주인이 세금납부 못해서 일방적으로 계약 취소당하고 ㅎ 결국 다음달에 판결나면 집주인 모든걸 압류하게 집주인 거주하는곳도 채권가압류 넣었는데 전세살고 있고 그거 어떻게든 전세보증금 얼마라도 인정받겠다고 집주인 변호사선임했는데 싸우거 있음. 증거내놔라 이러면서

[익인2]

임차권등기는 계약기간만료후에 하는거고 임차권등기 신청후로 다음집에 전입신고하면 되는데 그것도 돈을 받는게 아니라 법적절차를 하는거라서 내가 받아야하는 세입자1순위다 이거라서 결국은 민사소송임.

[익인3]

내용증명 보내고 안 주면 임차권등기라도 해야지 ㅜㅜ...

[글쓴이]

그 말 꺼내면 긁혀서 발작하고 돈 더 안준다할까봐 뭔 말을 못하겠어 ..

[익인3]

집주인 동의 필요없고 걍 나가기 전까지 안 주면 등기 해버리고 나가
그리고 날짜 정확하게 말해서 확답 받아

[글쓴이]

그건 그래야할 것 같긴한데 .. 집주인이 돈 안주면 난 다음 집에도 돈을 못주잖아 그건 어떡해 ? ㅠㅠ

[익인3]

다른 대출 받아서 내고 기존 보증금 받아서 갚는 그 날까지 이자 청구하던데...
부동산 가지고 있는 법인 회사에 다녀서 세입자 이자 청구 받아봤어

[글쓴이]

3에게
하 .. 에바네 진짜 나 주택 대출이라서 기대출 있으면 대출도 안나올거고 1억 8천이나 되는 돈을 빌릴수도 없을 것 같은데 ㅠㅠ

[익인4]

진짜 보증금 안주는거 어이없고 최대한 노력해보겠다는말이 황당하다
내 남친도 전세사기 당해서 그냥 저런거 보면 짜증남
미리 말했으니 그날에 맞춰서 투자한걸 빼든 예금을 해지하든 당연히 줘야지
법적으로 가면 서로 피곤할텐데 저렇게 애매한 상태로 기다리지말고 윗댓처럼 하거나 만나서 확답 받아야할듯 ㅜㅜ 한두푼도아니공

[익인5]

난 천만원도 우리 부모님 다 동원해서 문자 캡처 + 내용증명 + 임차권등기 걸거라고 으름장노니까 노인이 자긴 얼마를 주든 법적으로 가겠다 하다가 깨갱하고 내놓더라...진짜 보증금은 너무 많이 넣으면 안 돼 ㄱ 같은 집주인들 너무 많아서...스트레스 받아서 그 때 죽 ㄱ 싶었음 진짜 꼭 사회초년생들 돈 없는 거 알고 이용하려는 집주인들 너무 많음 시간 끌면 얘가 앵간해선 물러나겠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너무 많은 것 같음 그 때 나도 죽어서라도 끝까지 법적으로 가겠다 표출하고 심리싸움 해야함...

[글쓴이]

하 괜히 세게 나가면 오히려 안준다고 발작할까봐 차분하게 말했어ㅠㅠㅠ 내 집이 위치랑 컨디션은 좋아서 아마 곧 나갈거같은데 내가 냈던 보증금이랑 지금 가격이 달라서 .. 하 어떻게든 준다는데 생각한 기간이 아닐 수도 있다 ㅇ해 걍 세게 나갈까

[익인6]

아 걍 듣기만 해도 개스트레스 받네... 뭔 노력 당연히 줘야할 돈 내주는 거에 무슨 노력

[익인7]

다른 말 더 하지말고 내용증명 보내
그래야 나중에 소송을 가더라도 증빙이 되고, 소송 걸 때 가압류는 빨리 판결나니까 걍 가압류 걸어버려
가압류 걸려야 정신차려서 돈 주더라

[익인8]

너 다음 집 이미 계약했고 보증금 받은 시기에 바로 넘겨야해서 시간상 차질이 생기면 안 된다는 점 말해놔
그리고 혹시 다음 세입자가 정해지지 않더라도 보증금은 몇월 몇일까지 받고 싶다고 확답 부탁한다고 말해
이정돈 말 할 수 있지않아?? 나도 괜히 쎄게 나가면 상대측에서 왜 사기꾼만들지 심보로 빡쳐할 거 걱정하는 입장이엇어서 ㅋㅋㅋㅋ앎 ㅠㅠ

[글쓴이]

웅 그건 말해놨어ㅋㅋㅋㅋ ㅠㅠ 귿데 집주인 말하는 뽄새가 이래.. 미치겠음ㅜㅜㅜㅜ

[익인8]

그래도 나쁜 사람인 것 같진 않은데ㅠ 근데 생각하신 시기가 아닐지몰라도 ㅇ하네 자기가 대출받아서라도줘여지ㅠ

[글쓴이]

그미까 나 그 말 때문에 개빡침 ㅋㅋㅋㅋ ㅠㅠㅠㅠ 짜증나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