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집 청결 관련해서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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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자취방 초대해줘서 자연스럽게 사귀면서 가게 됐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더러워서 좀 놀랐어

미투에 사는데 거실에 걸려있는 옷도 있지만 옷 무덤같은게 있고 서랍장에 옷들이 반쯤 나와있어서 메롱하고 있어..

나 온다고 청소했다고 하는데 내 기준 ㅇㅁㅇ.. 어차피 내 집 아니라 암 말 안했지만 속으론 많이 놀랬어

지금 집은 잠만 자기 때문에 그렇다고.. 동거하거나 결혼하면 자기 안 이런다고 하는데 아닐거 같지

[익인1]

엉 절대 안바뀜

[익인2]

ㄹㅇ 안바뀜

[익인3]

같이 살면 너가 다 하게될거임ㅎ

[글쓴이]

덧붙이자면 얼마전 무슨 이야기하다가 애인 부모님이 넌 정리잘하는 사람 만나야겠다~ 이랬다는거 보니 본가에서도 비스무리할것같은 예감은 촉만이 아니겠지

[익인5]

본가에선 더 했겠지 자취때보다
부모님이 치워주셨을거같은데

[익인4]

ㄹㅇ 절대 안바뀜 너가 다하게됌...

[익인6]

안 바뀜... 내 애인도 그래...방도 부엌도 기본적으로 뭘 쓰거나 먹거나 하고나서 바로 버리는걸 모름...
빨래도 돌리고나서 정리할 줄 모르고; 바닥 구석구석 먼지하며... 그냥 쓰레기를 왜 나뒹굴게 두는건지 이해1도 안됨 ㅠㅠ
화장실도 지저분한데 내가 써야 되니까 ㅠ 내가 청소도구 가져가서 청소하고 사용함.....

[익인7]

앗 내가 이럼 안바뀜

[익인8]

나도 조금 그런편인데 같이 살고 있거든? 한번 각잡고 정리 잘하고 유지하려고 해 근데 혼자 있다? 귀찮음에 절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