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반려견 무지개 다리 건넌 이후부터 잠이 계속 쏟아져

왤케 자도자도 졸리지..

한번도 이런적 없었는데.

[익인1]

무기력증일수도있고,, 근데 원래 잠은 잘수록 졸려..

[글쓴이]

진짜 무기력증인가? 퇴근하고 집가서도 밥도 잘 못먹겠어서 조금 먹다가 씻고 좀 일찍 자고 출근하는데도 회사에서도 계속 졸려서 졸고 있고.
이런적 거의 없었거든..

[익인2]

우울하면 잠이 많아질수도있고, 겨울이라 해 짧은 영향도 살짝 있을 순 있음
걍 단순 피곤해서일수도 있고

[글쓴이]

피곤한건 아닌것같아..퇴근하고 집가서 밥 조금 먹고 씻고 바로 자거든...원래 지하철에서도 잘 안조는데 지하철에도 자고 회사네서도 졸고있고..

[익인2]

그럼 밥먹고나서 간단하게 운동이라도 해봐! 활동량이 좀 늘면 기분이 나아지거나 에너지가 늘기도 하니까...너무 심하다 싶으면 상담 가볍게 받아보는것도 나쁘진 않아

[글쓴이]

오 운동....집에서 할수있는걸로 해야겠다....강아지가 강아지별로 떠난지 얼마 안되서 산책로는 도저히 못걷겟더라구. 운동해도 비슷한 샅내면 상담한번해볼게!!
조언 고마워!

[익인2]

근데 소중한 가족을 잃었으면 힘든게 당연한거야..내가 왜 이럴까 너무 자책하지는 말고 조금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회복해가길 바라

[글쓴이]

2에게
따뜻한말 고마워, 익아ㅠ
마음의 안정이 되려면 아직멀었지만 익이 말 듣고 힘이 조금 된다. 오늘 좋은 하루 보내!!!

[익인3]

약간 현실도피 아닐까ㅠ 우울해지면 잠 많이 오기도 하고...... 힘내길

[글쓴이]

익두 고마워!! 아직 내가 완전히 다 받아들이진 못한것같긴해. 천천히 시간 가져봐야지.....고마워!!!

[익인4]

우울해서 그런거야ㅠ 내가 그렇거든,,, 차차 맘 추스리고 밥은 꼬박 꼬박 잘 챙겨 먹어

[글쓴이]

ㅜㅜ사실 밥 제대로 먹게된지는 얼마 안되긴했어ㅜㅜ강아지 무지개다리 건너고 한동안 몸이 아팠거든. 감기몸살에 장염까지 와서 몸은 이제야 멀쩡해짐...
익도 마음 잘 추스리고 화이팅화이팅

[익인5]

회피나 현실 도피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면 몸에서 잠이 엄청 쏟아지면서 그때의 기억을 몸이 지운다더라.. 친구 동생이 잠을 너무 자서 상담받았을때 들었던 얘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