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랑 있다가 애인이 근처인데 지나가면서 잠깐 인사만 하겠다해서
친구한테 말하니까 알겠다하고 그 뒤로 만나기 전에 내내 거울수시로 보면서 자기 부었다고 징징거리는거임
부었어 어뜨케!! 나 오늘 부었지ㅜ 심하지ㅜ 보이지! 계속 그러는데 원래 공주병 살잒 잇서서 그냥 그런가보다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내 애인때매 그런건가 싶어
그러고 길에서 애인 기다리는뎅 멀리서 내남ㅊ친 보자마자 친구가 갑자기 손으로 턱이랑 입 가리면서 얘기함 무슨 마기꾼처럼..
왜그러냐니까 자기 오늘 부어서 그렇다고
그래서 내가 그럼 좀 불편한거 아니야? 라고 했는데 아니라면서 자꾸 셋이 카페라도 가자구해서
엉겁결에 셋이 뻘쭘하게 카페가서 말하는데도 계속 손으로 마기꾼처럼 하고있음 한 1시간 넘게 계속..
글고 “ㅇㅇ(쓴)은 잘생긴 사람만 만나드랑” 이런 말해서 애인이랑 나랑 둘다 의잉..>? 하고
애인한테 인스타 하냐구 물어보구
근데 전에 애인이랑 연락하는 사이일때 얘가 궁금하다고 사진보내달라해서 안보여줬었는데
애인이 나 태그한 스토리타고 내애인 인스타 들어가서 몇년전 사진까지 뒤져보다가 모르고 하트 누른 적도 있었거든
그때도 난 그냥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얜 모르는척하고 인스타를 왜 물어보는건지..
애인이 가고나서 카톡으로 누나랑 친한친구 맞냐고 분위기가 너무 다르다는 식으로 와서
불편했냐했더니 그런건 아니라는데 걍 나도 뭔가.. 좀 민망했어….
아니 근데 얘 애인도 있고 우리 20대 후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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