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등학교때 내신 4초반인데
걍 2후~3초가는 대학교 완전 우주상향으로 넣었었거든?ㅋㅋㅋ
(담임쌤도 말렼ㅅ었움ㅋㅠ)
근데 딱 나 입학하는시기에 갑자기 그 과 빵꾸나서 합격함
2. 대학교 걍 평범하게 다니는데 (학점도 4.5만점에 3초중반ㅋㅋㅋㅋㅠ)
갑자기 대학원 가고싶어서(솔직히 걍 취업땜에 도피성)
과 교수님 학부연구생으로 들어가 커리어 짧게 쌓고
(분야 안맞아서 1년하고 나옴)
3. 학과에서 하는 공모전?같은거 있었는데 장난으로 애들이 나 싹 다 투표해서 최우수상 받음
4. 토익스피킹 하루에 2시간?씩 2주 개대충 공부했는데 그날 운이 좋았던지 AL받음 (장난이 아니라 마지막 챕터는 2문장 말하고 암말도 못함)
5. 막학년때 갑자기 대학원 가고싶어서 3초중반의 뭐같은 성적으로 무지성 컨택하기 시작.. 운좋게 ssh라인 석사 들어감
6. 그렇게 대학원 인턴하는데 다른 선배들이 500번 넘게 실패했다던 실험 어쩌다가 5번만에 성공해서 운좋게 입학함
(왜 성공한지도 모름)
7. 대학원 선배 사수로 일하는데, 나 들어간 해에 그 선배가 개높은 저널 논문 승인되서 나도 2저자지만 올라감
그뒤로도 운좋게 논문 승인 몇번되니 신나서 지금 박사 입학 앞두고 있어..
솔직히 나 머리에 든것고 없고 개대충사는데 뭔가 내 능력에 비해 잘되는거 같아서 솔직히 좋긴한데 무서워 (한번에 무너져 내릴까봐)
다들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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