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지만, 김현수(37)가 LG에 남기고 간 영향력은 크다. 팀의 체질을 바꾸고, 젊은 선수들의 조언자로 나섰다. 특히 통합우승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 리더십이 대단했다.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12월4일 열리는 ‘2025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리더상을 받는다. 떠났지만 흔적만큼은 누구보다 선명한 선수였다
김현수의 가치는 성적 너머에도 있었다. 염경엽 감독은 “KT에 가서도 잘했으면 좋겠다. 정말 고마웠다. 팀 체질을 바꿔주고, 나에게 큰 힘이 되어준 선수”라고 박수를 보냈다.
젊은 선수들의 반응도 비슷했다. 올신인 투수인 김영우는 “(김)현수 선배 조언이 없었으면, 올해 성적은 나오지 않았다. 나에게 큰 힘이 되어줬다”고 말했다.
구본혁도 “엄할 땐 정말 무섭지만, 항상 도움이 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많은 선수가 현수 선배님을 잘 따라간 이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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