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다니는데 20대가 거의 없거든
최소 서른부터..? 서른도 엄청 어린 축이야
근데 옆레인에 새로 들어온 남자가 같은 20대로 보여서 스몰톡 몇번 했는데 ( 나 다른 아주머니 아저씨들이랑도 스몰톡 많이 하는편.. )
대화하다보니까 20대도 아니였고 좀 스몰톡하고 친해지니까 강습 끝나고 자꾸 정수기 앞에서 기다리고 있고 주말에 수영 같이 나오자고 하고 그러더라고 그닥 내 스타일도 아닌데 좀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해서 거리 둘 참이였는데
알고보니까 결혼한 사람이였음..ㅋㅋㅋ
결혼했다고 말하고나서도 한번은 집까지 태워주겠다 그러고 반대방향인데..
아내 입장에서 남편이 수영 다닌다고 하면서 띠동갑 어린애한테 이런 짓거리 하고 있으면 진짜 기분 드러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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