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버스 탔는데 기사님이랑 승객이랑 싸웠음

어떤 아주머니가 정류장에서 버스 가는줄 알고 버스를 손으로 쿵 쳐서 탔거든 기사가 버스 쳐서 화가 났나봐 문 열기전부터 이미 욕을 하고 계셨음 미쳤냐고...암튼 문 열어서 아주머니 태워주는데 아주머니가 타자마자 기사가 막 화냄 왜 버스를 치냐고 어차피 태워줄건데 이런식으로ㅇㅇ 근데 아주머니도 타자마자 큰소리로 화를 내니 욱했나봐 왜 큰소리로 말하냐고 나도 다 들린다고 그냥 말하면 알겠다고 하는데 하면서 한 3분동안 언쟁을 하심...기사님이 뭐 정신나간 사람을 다보네 이러고 아주머니는 또 뭐 저보고 지금 미쳤다고 한거냐? 머 이렇게도 말하고..

기사는 버스를 왜 치냐고요!!! 승객은 근데 왜 화를 내냐고요!! 이런식으로 계속 말하면서...다른 승객이 여기 다른 승객 있으니 그만해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대충 끝나긴했는데 

먼가 요즘 다들 화가 많구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랬음

[익인1]

버스기사들 사람들이 버스 막 치는거 되게 싫어하던데 그 아줌마가 잘못했네

[글쓴이]

엄청 싫어하시더라ㅜ 근데 진짜 타자마자 엄청 승질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