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기분 나쁘다

안그래도 원래 모발 얇고 탈모 걱정 있긴 하거든? 

근데 처음부터 모발에 힘이 너무 없대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약 바른 후로는 걱정했는데 괜찮게 나오겠다 한거임 근데 다 완성되고 나서 나보고 원체 모발이 얇고 숱이 없어서 모발이 더 풍성했으면 풍성하게 컬이 나왔을거란 말을 계속 하는거임.. 나는 컬이 약하게 나온건지도 잘 몰랐는데 내가 기분 나쁜게 이상한건가? 

물론 그 사람한테 따지진 않았어 나는 나름 괜찮은 거 같은데 자꾸 나보고 모발이 풍성했으면 원래 풍성하게 컬이 나온다 이러니까.. 걍 짜증났을 뿐 

그리고 내가 맘에 안 든다는 티를 낸 것도 아니란 말이야 나는 속으로 괜찮네 이러고 있었는데 심지어ㅋㅋㅋ요새 탈모때문에 예민한데 미용실에서 그러니까 더 빡침.. 

[익인1]

보이는 대로 대놓고 얘기하는스타일인가.

[익인2]

미용사들 자기들 끼리만 어울려서 무례한거 몰라서 저럼. 20대들끼리 우우 몰려있는 미용실 이거 진짜 심함. 그래서 나 프랜차이즈 안가잖아ㅋㅋ 돈내고 기분 나쁠바에 왜감..

[글쓴이]

프랜차이즈 심해?? 나는 가면 안되겠다..
1인 미용실 새로 생겼길래 가까워서 가봤더니 여기도 아닌듯.. 어디로 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