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코모리나 다름없는 생활하다가 정신차렸는데 너무 우울해

내 상태에 큰 문제의식이 없을 때는 차라리 덜 힘들었는데  또래들처럼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니까 너무 외롭고 고통스러워짐 

17살때부터 5년째 가족외엔 타인과 교류가 없는 삶을 살고 있어서 추억이란 게 하나도 없어ㅜ 나는 경험해본 게 너무 없고 사람들 앞에서 말도 잘 못하니까 노력한다고 되는건가 싶어

사실 어찌저찌 대학도 오긴 했는데 친구0명 학점2점대 겨우 출석만 함… 뒤늦게라도 적응할 수 있을까?

[익인1]

나도 17살때부터 쓰니처럼 3년동안 똑같았음… 대학은 올해 가보려고 지원하긴 했는데 친구가 생길까 싶네 이미 대학다니는거면 먼저 다가가보는건 어때?

[익인2]

좋아하는 거 동아리 가입해보자

[익인3]

친구 사귀고 싶으면 동아리나 학생회 이런거 하면됑
나는 과 친구 없었는데 학생회 하면서 친해진 애들이랑 여행을 엄청 다녔거든 어렵겠지만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

[익인4]

취미를 만들던가 동아리 ㄱ

[익인5]

한 23인가? 너무나 어리다.,,…., 진짜!! 충분히 할 수 있어!

[익인6]

무슨학과야?

[익인7]

아직 너무 어리다! 지금부터 부지런히 쌓아가면 되지~

[익인8]

정신차린게 어디야 남들이랑 비교하지말고 과거의 나랑 비교하자 전보다 나아지는게 중요해

[익인10]

워홀가보는것도 추천~!

[익인11]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자!!💚💜💚💜

[익인12]

사람은 계속 다른 사람과 부딪치면서 본인이 가진 모난 부분이 갈려나가게 되어 둥글 둥글 해지는 거야. 모난 부분이 갈려나갈 시간을 본인이 말한대로 히키코모리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면서 보냈으니 이제부터라도 서툴지만 사람들과 부딪쳐봐. 할 수 있어. 응원할께.

[익인13]

아직 어리다 이제부터 하면 됨 ㅋㅌㅋㅋ

[익인14]

와 부럽다... 나도 비슷한 상황인데 26에 정신차려서 곧 30살인데 어학연수 안간 걸 후회했거든.. 워홀이라도 갈까도 고민중인데 경제적 여건이 안되서 못가는 상황이야ㅠㅠ 대학생때라도 돌아간다면 아무 목표없이 휴학하지 말고 진짜 내가 좋아하는 건 뭐고 싫어하는 건 뭘까하는 거부터 진짜 고민해보고 전혀 모르겠다 싶으면 알바 빡세게 해서 해외여행이나 어학연수 다녀오면 좋을거 같아. 나도 힘낼테니까 너도 힘내자!

[익인14]

위에 취미 만드는 건 어떠냐는 댓글있는데 나도 취미 만들려고 하고 있어. 같이 취미 찾아보자 ㅎㅎ

[익인15]

23살이면 정말 뭐든지 시작할 수 있을 나이다!! 지금 그 상태에서 어떤 노력도 하지 않은 채로 시간이 흐르면 그때는 23살에라도 시작할걸 하면서 후회할걸?! 실수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어.. 도전도 하고 실수하면서 깨져도 보고 해야돼 그러다 뒤 돌아보면 성장해 있을거야! 지금 시작하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