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대기업 다니면 세상 사는거 걱정없지않아?

난 부모님 한분은 안계시고 한분은 알바로 사시는데

성인이라도 모든 지출을 다 감당하는게 너무 벅차다

그냥 이세상에서 사라지고싶다 ㅠㅠ...

	익인1 ㄹㅇ 원망해도 될법한 사람들이 있더라 5일 전
	익인2 꼭 그렇지도 않은게 건강복이 개중요함 5일 전 글쓴이 맞긴해 근데 보통 가난하면 건강복 안따라줌.. 우리집만 해도 아픈사람 두명이었어 밥 제대로 못챙겨먹고 정신이 온전하지않으니 술담배 엄청함 5일 전
	익인3 대부분 그럴 수는 있는데 우리집은 투자 망해서 세상사는 거 걱정많음 그리고 윗댓 말처럼 건강이 제일 중요한듯 돈 있어도 건강하지 않으면 다 필요없더라 5일 전
	익인4 아빠가 대기업..을 다니기는 하는데 정규직 아니고 무기계약직에 전문대 나오셔서 월급 겁나 작고 직급 낮음.. 이걸 대기업 다닌다고 표현을 해야될지.. 5일 전 익인4 사실 그문제보다 엄마아빠가 나 겁나 학대함 엄마가 훨씬 더 심했어서 이혼할때 차악으로 아빠한테 갔는데 그냥 그 집 태어난거부터 정신병 확정이었던듯 5일 전 익인4 게다가 엄마 조현병 있었음 5일 전 익인4 그래서 나도 조현병같을까봐 감정 자체를 표현을 못함 난 중학교때까지 감정표현 하는게 정신병같은 행동인줄 알았음 웃어도 아빠가 미으로 보고 울어도 아빠가 미으로 봄 무표정으로 있어야 미으로 안봤음 그래서 그게 맞는줄 알았음 진짜 이상한 집안이었음 5일 전 익인4 엄마가 이상한거 보고 그러는류의 조현병이 아니라 아무것도 안하고 씻지도 않고 그러는 류의 조현병이었거든 그때 부모 이혼하기 전엔 티비에 나올만한 쓰레기더미 가득하고 더럽고 냄새나는 집에서 살았음..하도 안치우고 청소도 안하고 밥도 재료을 굳이 썩힐때까지 기다리다가 썪으면 줬음 빨래도 안해서 맨날 뭐 묻어있고 냄새나는 옷만 입음 그래서 거지라고 왕따당했음 5일 전 익인4 그때 진짜 좁은 동네 살아서 그 이혼전 거지 꼬리표가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붙었음 왜냐 초중고 같은학교 다니는 애들 개많았거든 5일 전 익인4 난 엄마때문에 항상 조현병 걸릴까봐 전전긍긍해야 했고 그러다 난 그냥 포기하고 조현병 걸려도 억울하지 않게 일부러 내 삶을 나락에 빠트리기로 함 그러면 조현병에 걸리든 말든 이미 나락이니까 억울하지라도 않거든 5일 전 익인4 4에게 그래서 내 꿈은 다른게 아니라 자살임 자살하고 정상적이고 행복한 가정에서 환생할거임 5일 전
	익인5 부모님 대기업 다니는데 어마어마하게 가부장적인 데다가 가정폭력 당하고 성인되자마자 절연했어 다들 각자의 고통이 있는 거야.. 5일 전
	익인6 아버지가 대기업 다니셨는데 퇴직하고 나니 사실 남는 게 없음 알코올 중독자라서 이틀에 한 번 술 마시는데 환청 환각 있고 가족들 못자게 함 지금은 분가해서 혼자 사는데 엄마 혼자 구렁텅이에 놓고 도망친 것 같아서 늘 미안함(외동임) 5일 전
	익인7 걍 적당히 놀고 사는 데 지장은 없지 5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