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혼날거같은 생각이 든다

잘못한거는 없는데 왜 이런생각이 들지ㅠ

[익인1]

뭐 잘못했어? 이유없이 무서운 기분이 드는 거야?

[글쓴이]

웅... 하나 찜찜한게 있긴한데 이건 진짜 어쩔수없었던거라... ㅜ 어제 연락하신걸 오늘에야 봤어

[글쓴이]

근데 늦게본 이유가 있긴한데...ㅠ

[익인1]

지금 당장 할 수 있는거 있어? 없으면 일단 맘편히갖고 쉬어

[글쓴이]

웅...ㅠㅠ

[익인2]

범죄 저지른거 아니면 뭐 어때? 쓰니만 실수하는 것도 아니고...정 신경쓰이면 한 번 더 사과 드리면 되는거지만 그럴 필요 없는 일이라면 굳이 죄책감 가지면서 주말을 힘들게 보내지 말자...ㅜ

[글쓴이]

고마워ㅠㅠ 내가 너무 별거아닌거로 걱정하는것 같기는 하다ㅜ

[익인2]

그래 나도 걱정 많고, 눈치 많이 보는 타입이라 공감 많이됨 ㅜㅜ
근데 막상 다시 만나보거나 직접 가서 사과드리면 본인은 이미 괜찮은데 왜 그러지?할 때 많더라구..
너무 큰 일 아니면 다들 이해하실테니까 걱정말어. 반대로 쓰니도 비슷한 일 있으면 쉽게 그럴 수 있지 할거아냐? 그렇게 생각하면 괜찮을지도..

[익인3]

헐 나도… 난 부모님한테 그래 ㅋㅋ 그래서 거실이나 안방에서 대화 나누는 소리 들리면 하던 거 멈추고 들으려고 함

[글쓴이]

방금 먼저 전화오셨는데 그냥 밥먹으러 나가자고 하시넵... 혼자 너무 망상을 한건가 싶다ㅋㅋ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