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네 저는 바보입니다

짝 네 저는 바보입니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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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짝사랑한지 몇개월은 된 둥이들 중 한명입니다

상대는 제가 좋아하는걸 알아요 좋아하는 티 내기도 했고, 상대는 저한테 호감이 없다고도 했는데 이렇게 된거 이판사판으로 저는 계속 좋아할거라고 말을 했죠

그래서 지금은 그냥 친구처럼 지내고 있어요

맨날 연락하고 눈뜨면 전화, 자기전 전화 매일하고 2,3주에 한번은 봅니다 장거리라 자주 못보고 만난것도 제가 먼저 만나자고 해서 만나요

이렇게 몇개월을 지내니 상대가 선을 긋거나 연락이 없으면 예전에는 속상하고 슬펐는데 지금은 무뎌진건지 얘 또 이러네 생각이 들면서 얼마나 나한테 호감이 없는걸까 생각도 들더라고요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5일 전 글쓴이 맞아요..너무 힘들어요 5일 전
	익인2 이제 슬슬 거리 둬 봐 상대 반응 보게 5일 전 글쓴이 어떻게 둬야할까요? 5일 전 익인2 솔직히 지금 상대는 그냥 네 마음 아니까 갖고 노는 것 같음.. 일단 당분간 슬슬 연락 횟수 줄이고 가끔 답장하지 말고 공감만 남기고 좀 바쁘게 지내 봐 5일 전 글쓴이 근데 상대는 모쏠이에요.. 그래서 좋아한다는 감정을 모르는거같기도해요 저한테 두번이나 물어봤었거든요 한번은 제가 좋아한다고 말하기전, 한번은 좋아한다고 한후, 저도 연락 횟수를 줄이고 싶은데 잘 안되더라고요.. 몇번은 그냥 공감만 누르고 읽씹했더니 먼저 연락이 또 오긴했어요 5일 전 익인2 모솔인 거랑 좋아하는 감정 느끼는 거랑 뭔 상관임..?지금 보면 솔직히 그냥 자기합리화 희망고문 하는 것 같아 그래도 그 사람이랑 잘 해보고 싶으면 지금 연락 줄여야 해 지금 상태로 가면 절대 잘 될 수가 없을 듯.. 5일 전 글쓴이 2에게 이유를 알수있을까요? 5일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상대가 네 마음 아니까 그냥 좀 즐기는 것 같아 보이고 이대로 지속하면 언젠가 흥미 떨어지면 바로 아웃일 것 같아서 5일 전 글쓴이 2에게 저는 제마음을 다 말했고 상대한테 이렇게 꾸준히 아직도 좋아하고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었나봐요..ㅋㅋㅋ돌아오는 주 주말에 보는데 이만남을 마지막으로 보자는 말 하지말아야겠네요... 어떻게 연락을 줄여야할까요 5일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웅웅 보자는 말 하지 말고 그렇다고 이제 보지 말자는 말도 하지 말고 걍 당분간 서서히 멀어져 봐 답장 와도 공감 버튼 누르거나 약간 단답 식으로 말 해 예를 들어 밥 먹었어? 라고 물어 보면 응 먹었지 이런 식으로 할 말 없게끔 해 봐 그리고 운동을 하든지 취미 생활을 하든지 하면서 좀 일상 바쁘게 살아 봐 연락 와도 지금 뭐 하느라 좀 바쁘다고 하고 뭐해? 하면 아 나 지금 운동 중ㅋㅋ 이런 식으로 5일 전 글쓴이 2에게 그러다 멀어지면 어떻게 해요..저는 멀어지는게 무서워서 연락 뜸하게도 못하고 있었는데.. 상대는 칼같이 그냥 다 손절하고 그러더라구요...그렇게 해서 제가 마음접은거같다고 생각이 들어도 저 안잡을걸요..ㅋㅋㅋㅋ그냥 접었나보다 하고 냅둘거에요 에휴 5일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어차피 지금 상황에서 안 멀어져도 그 사람이랑 잘 될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이는디..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해.. 5일 전 글쓴이 2에게 ㅋㅋㅋ그렇네요 안멀어져도 잘될확률이 있는것도 없는데 뭘 망설이고 있던걸까요... 5일 전
	익인3 다른 사람을 빨리 만나자 5일 전 글쓴이 그게 쉽지가 않네요.. 5일 전
	익인4 나랑 너무너무 똑같다.. 나도 괜히 카톡 씹었다가 멀어지는게 무서워서 꾸역꾸역 카톡 하는 중이야....ㅎ 심지어 나는 장거리라서 만나지도 못해~~ 5일 전 글쓴이 위에 댓글다신 둥이님 덕분에 조금 정신차렸어요 안멀어져도 잘될 가능성이 없는데 저는 왜 붙잡고 매달리고 있던걸까요 ㅋㅋㅋ 잘될거였으면 진작에 잘 됐겠죠? 조금은 마음을 접을수있을거같아요 5일 전 익인4 나는 그냥 나도 같이 갖고노는 마음으로 점점 마음 비워내면서 카톡 이어가는 중이야ㅋㅋㅋㅋ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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